최경환, 중국에 ‘동북아개발은행 구상’ 지지 요청

입력 2015.09.0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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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구상을 적극 지지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동북아개발은행은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동북아개발은행은 중국이 추진하는 육상, 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를 한반도까지 연결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북아개발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제안한 기구로,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경우 대북지원 기구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동북아개발은행을 통해 북한이 경제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한중 협력, 남북중 협력 등 여러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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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중국에 ‘동북아개발은행 구상’ 지지 요청
    • 입력 2015-09-06 01:02:14
    경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개발은행 설립 구상을 적극 지지해달라고 중국에 요청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을 만나 "동북아개발은행은 중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또, 동북아개발은행은 중국이 추진하는 육상, 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를 한반도까지 연결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북아개발은행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제안한 기구로, 북한이 핵 개발을 포기할 경우 대북지원 기구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우리 정부는 동북아개발은행을 통해 북한이 경제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한중 협력, 남북중 협력 등 여러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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