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사생도 ‘통과의례’ 장난이 유혈극으로 번져…30명 부상

입력 2015.09.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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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전통적인 통과의례인 '베개 던지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혈극이 일어나 3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달 20일 1학년 생도들이 여름 훈련 수료를 기념한 통과의례인 베개 던지기를 하다가 30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24명은 뇌진탕에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생도들이 통과의례의 규정과 관행을 무시하고 베갯잇에 딱딱한 물체를 채운 뒤 던지는 바람에 이를 맞은 학생들이 크게 다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각종 SNS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일부 생도들은 베개 던지기 통과의례를 할 때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부상이 컸다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사관학교 대변인은 모든 생도가 자신이 맡은 임무에 복귀한 상태라며 부상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적절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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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육사생도 ‘통과의례’ 장난이 유혈극으로 번져…30명 부상
    • 입력 2015-09-06 03:26:01
    국제
미국 육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전통적인 통과의례인 '베개 던지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혈극이 일어나 3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달 20일 1학년 생도들이 여름 훈련 수료를 기념한 통과의례인 베개 던지기를 하다가 30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24명은 뇌진탕에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생도들이 통과의례의 규정과 관행을 무시하고 베갯잇에 딱딱한 물체를 채운 뒤 던지는 바람에 이를 맞은 학생들이 크게 다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각종 SNS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일부 생도들은 베개 던지기 통과의례를 할 때 반드시 헬멧을 써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부상이 컸다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사관학교 대변인은 모든 생도가 자신이 맡은 임무에 복귀한 상태라며 부상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적절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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