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리건 주서 판사가 동성결혼 집례 거부…윤리조사 착수
입력 2015.09.06 (05:57)
수정 2015.09.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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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카운티 법원 판사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결혼 집례를 거부해 주 정부와 주 사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매리언 카운티 법원 판사인 밴스 데이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로 오리건 주에서 동성결혼이 전면 인정된 뒤 단 한 차례도 동성 결혼을 집례하지 않아 주정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는 공화당 오리건주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에 민주당 소속이던 존 키츠하버 당시 주지사에 의해 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앞서 종교적 신념을 앞세워 동성 결혼 증명서를 요청한 부부에게 5번이나 퇴짜를 놓았다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미국 켄터키 주 로완 카운티의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킴 데이비스가 수감중인 카터 카운터 구치소 앞에 어제 500명의 시민들이 모여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시위를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매리언 카운티 법원 판사인 밴스 데이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로 오리건 주에서 동성결혼이 전면 인정된 뒤 단 한 차례도 동성 결혼을 집례하지 않아 주정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는 공화당 오리건주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에 민주당 소속이던 존 키츠하버 당시 주지사에 의해 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앞서 종교적 신념을 앞세워 동성 결혼 증명서를 요청한 부부에게 5번이나 퇴짜를 놓았다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미국 켄터키 주 로완 카운티의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킴 데이비스가 수감중인 카터 카운터 구치소 앞에 어제 500명의 시민들이 모여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시위를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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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오리건 주서 판사가 동성결혼 집례 거부…윤리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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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06 05:57:07
- 수정2015-09-06 15:07:06
미국 오리건주 카운티 법원 판사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결혼 집례를 거부해 주 정부와 주 사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매리언 카운티 법원 판사인 밴스 데이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로 오리건 주에서 동성결혼이 전면 인정된 뒤 단 한 차례도 동성 결혼을 집례하지 않아 주정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는 공화당 오리건주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에 민주당 소속이던 존 키츠하버 당시 주지사에 의해 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앞서 종교적 신념을 앞세워 동성 결혼 증명서를 요청한 부부에게 5번이나 퇴짜를 놓았다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미국 켄터키 주 로완 카운티의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킴 데이비스가 수감중인 카터 카운터 구치소 앞에 어제 500명의 시민들이 모여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시위를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매리언 카운티 법원 판사인 밴스 데이가 연방지방법원의 판결로 오리건 주에서 동성결혼이 전면 인정된 뒤 단 한 차례도 동성 결혼을 집례하지 않아 주정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는 공화당 오리건주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1년에 민주당 소속이던 존 키츠하버 당시 주지사에 의해 법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이에 앞서 종교적 신념을 앞세워 동성 결혼 증명서를 요청한 부부에게 5번이나 퇴짜를 놓았다가 연방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미국 켄터키 주 로완 카운티의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킴 데이비스가 수감중인 카터 카운터 구치소 앞에 어제 500명의 시민들이 모여 데이비스를 지지하는 시위를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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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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