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조사 받은 고소득 전문직 270명, 소득의 33% 탈루”

입력 2015.09.06 (10:18) 수정 2015.09.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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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은 100만 원을 벌면 33만 원은 신고하지 않고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의사와 변호사, 세무사와 회계사 등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경우 전체 소득에서 탈루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32.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270명이 누락한 소득은 총 2천 6백억 원으로, 1인당 평균 9억 7천만 원 수준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상대로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 총 천 2백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 얼마나 탈루하나고소득 전문직 얼마나 탈루하나


소득 탈루의 유형은 현금영수증 없이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받은 270명은 소득 탈루 가능성이 크다고 파악 돼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전문직이 대부분 탈루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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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조사 받은 고소득 전문직 270명, 소득의 33% 탈루”
    • 입력 2015-09-06 10:18:21
    • 수정2015-09-06 13:58:49
    경제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은 100만 원을 벌면 33만 원은 신고하지 않고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의사와 변호사, 세무사와 회계사 등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경우 전체 소득에서 탈루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32.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270명이 누락한 소득은 총 2천 6백억 원으로, 1인당 평균 9억 7천만 원 수준입니다.

국세청은 이들을 상대로 1인당 평균 4억 6천만 원, 총 천 2백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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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탈루의 유형은 현금영수증 없이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대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받은 270명은 소득 탈루 가능성이 크다고 파악 돼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 전문직이 대부분 탈루하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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