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간경화 아버지에게 간 이식 ‘훈훈’

입력 2015.09.06 (10:26) 수정 2015.09.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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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사가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병대는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 주둔하는 해병대 제 6여단 소속 어진수 일병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 일병은 지난 7월, 아버지가 간경화로 쓰러진 뒤 간 이식 수술 적합 판정을 받고 8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술을 마친 뒤 어 일병과 아버지는 빠르게 회복 중이며 건강 상태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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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원, 간경화 아버지에게 간 이식 ‘훈훈’
    • 입력 2015-09-06 10:26:49
    • 수정2015-09-06 15:48:36
    정치
해병대 병사가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병대는 서해 최전방 백령도에 주둔하는 해병대 제 6여단 소속 어진수 일병이 지난달 27일, 자신의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 일병은 지난 7월, 아버지가 간경화로 쓰러진 뒤 간 이식 수술 적합 판정을 받고 8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술을 마친 뒤 어 일병과 아버지는 빠르게 회복 중이며 건강 상태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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