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 보유 외환 풀어 헤알화 방어

입력 2015.09.06 (10:26) 수정 2015.09.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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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화를 풀어 헤알화 가치 방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등은 중앙은행이 헤알화 가치 하락세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진행되자 보유 외환을 풀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3일 현재 3천703억 700만 달러로 한국과 6, 7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전세계 외화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3조 6천513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 순입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기준으로 1 달러에 3.861헤알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헤알화 가치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헤알화 약세가 중국 증시 폭락 등 외부 요인보다는 정재계 비리 스캔들 등 국내 사정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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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중앙은행, 보유 외환 풀어 헤알화 방어
    • 입력 2015-09-06 10:26:49
    • 수정2015-09-06 15:05:15
    국제
(브라질 중앙은행이 보유한 외화를 풀어 헤알화 가치 방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 등은 중앙은행이 헤알화 가치 하락세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진행되자 보유 외환을 풀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의 외화보유액은 지난 3일 현재 3천703억 700만 달러로 한국과 6, 7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전세계 외화보유액 규모는 중국이 3조 6천513억 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대만 순입니다.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기준으로 1 달러에 3.861헤알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헤알화 가치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외환 전문가들은 헤알화 약세가 중국 증시 폭락 등 외부 요인보다는 정재계 비리 스캔들 등 국내 사정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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