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생존자 “너울 세고 순식간에 배 뒤집혀”

입력 2015.09.06 (1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돌고래호 생존자인 47살 김 모 씨는 사고 당시 비가 많이 오고 파도가 심했으며 출발해서 채 20분도 안 돼 배가 쾅하고 뒤집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전 7시까지 구조팀이 아무도 안 왔다"면서 "해경이나 구조대만 왔으면 바다에 들어간 사람 모두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다른 생존자 38살 박 모 씨는 사고 직전 "구명조끼를 착용한 몇 명을 제외하고는 비에 젖어 축축해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돌고래호 생존자 “너울 세고 순식간에 배 뒤집혀”
    • 입력 2015-09-06 11:27:10
    사회
돌고래호 생존자인 47살 김 모 씨는 사고 당시 비가 많이 오고 파도가 심했으며 출발해서 채 20분도 안 돼 배가 쾅하고 뒤집혔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전 7시까지 구조팀이 아무도 안 왔다"면서 "해경이나 구조대만 왔으면 바다에 들어간 사람 모두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또 다른 생존자 38살 박 모 씨는 사고 직전 "구명조끼를 착용한 몇 명을 제외하고는 비에 젖어 축축해진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