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조선총련 홋카이도 본부 압수수색

입력 2015.09.06 (13:59) 수정 2015.09.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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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실업자를 고용하면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홋카이도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홋카이도 도경은 오늘 삿포로시에 있는 조선총련 홋카이도 본부와 홋카이도 조선학교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조선총련과 관련 있는 삿포로 시내 복수의 기업이 실업자 고용 정부 보조금을 악용한 혐의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 5월, 수입이 금지된 북한산 송이를 수입한 혐의로 허종만 조선총련 의장의 아들 정도 씨를 체포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싼 북일 당국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일각에선 조선총련을 상대로 한 일본 수사 당국의 조치들이 대북 압박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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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경찰, 조선총련 홋카이도 본부 압수수색
    • 입력 2015-09-06 13:59:20
    • 수정2015-09-06 15:05:15
    국제
일본 경찰이 실업자를 고용하면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홋카이도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홋카이도 도경은 오늘 삿포로시에 있는 조선총련 홋카이도 본부와 홋카이도 조선학교에 수사관을 파견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조선총련과 관련 있는 삿포로 시내 복수의 기업이 실업자 고용 정부 보조금을 악용한 혐의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 5월, 수입이 금지된 북한산 송이를 수입한 혐의로 허종만 조선총련 의장의 아들 정도 씨를 체포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일본인 납치 문제를 둘러싼 북일 당국 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일각에선 조선총련을 상대로 한 일본 수사 당국의 조치들이 대북 압박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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