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수출 부진에 경기 개선세 미약…내수 부진은 완화”

입력 2015.09.06 (14:27) 수정 2015.09.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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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오늘 발간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개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세계 교역량 증가세가 줄면서 수출이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 경기 둔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 돼, 단기간에 여건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결국 광공업 등 제조업 생산까지 제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다만 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민간 소비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해, 내수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설비 투자가 최근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 관련 선행지표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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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I “수출 부진에 경기 개선세 미약…내수 부진은 완화”
    • 입력 2015-09-06 14:27:35
    • 수정2015-09-06 14:54:28
    경제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오늘 발간한 '경제동향' 9월호에서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 개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KDI는 세계 교역량 증가세가 줄면서 수출이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 경기 둔화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 돼, 단기간에 여건이 개선되기는 어려워, 결국 광공업 등 제조업 생산까지 제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DI는 다만 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민간 소비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해, 내수 부진은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설비 투자가 최근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 관련 선행지표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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