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미, 한중 북핵외교 본격 가동

입력 2015.09.06 (15: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샤오첸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일(7일) 방한해 우리 측 김건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만나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샤오첸 부대표는 이번 방한 기간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한-중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측 인사가 방한한 것은 지난해 7월 전임인 쉬부 한반도사무 부대표의 방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어 황준국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인권 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 이같은 관련국들의 움직임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전후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유엔총회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미, 한중 북핵외교 본격 가동
    • 입력 2015-09-06 15:24:27
    정치
한중 정상회담 이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샤오첸 외교부 한반도사무 부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내일(7일) 방한해 우리 측 김건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만나고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샤오첸 부대표는 이번 방한 기간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한-중 양국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측 인사가 방한한 것은 지난해 7월 전임인 쉬부 한반도사무 부대표의 방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어 황준국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측 수석대표인 성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들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인권 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협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이후 이같은 관련국들의 움직임은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전후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함께 이달 말 유엔총회 계기에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