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자동차 ‘핸들’ 만지면 ‘문’이 열리는 이유는?

입력 2015.09.06 (17:41) 수정 2015.09.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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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규의 십장생 영어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동차와 관련된 많은 영어표현 2탄을 준비했습니다.

자동차 내부, 외부 그리고 잘 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자동차 외부와 관련된 표현입니다.

‘본네트’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승용차로 보자면 엔진룸을 덮고 있는 차체가 해당됩니다. 이 부분은 영어로 ‘bonnet’이라고 쓰는데요. 발음하자면 ‘보닛’이 맞습니다. 또한 다른 표현으로는 ‘hood(후드)’라고도 합니다.

방향지시등을 표현하는 영어는 ‘turn signal’, 'indicator'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번호판은 미국영어로는 ‘license plate’ 영국영어로 ‘number plate’라고 부릅니다.

문손잡이는 ‘door handle’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핸들’이라고 표현한 것인데요. 문손잡이가 ‘핸들’이라면 운전대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연스럽게 자동차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핸들’의 정확한 영어표현은 ‘steering wheel’이 맞습니다. 이 밖에 자동차 내부와 관련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랙슨 - horn
기어 - gear shift / gear stick
대시보드 - dash board
속도계 - speedometer
주유표시등 - gas gauge / fuel gauge
브레이크 - brake
액셀(액셀러레이터) - accelerator / gas pedal
조수석 서랍 - glove compartment
내비게이션 – GPS

그리고 흔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거울을 ‘룸미러’라고 말하는데요. 이 역시 사전에서는 ‘백미러’ 또는 정확한 영어 표현은 ‘rearview mirror’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이런 말은 영어로?]

1. 가득 채워 주세요 = Fill her(it) up!

A : How much would you like? - 얼마나 넣어드릴까요?
B : Fill her(it) up, please! - 가득이요!
C : I’d like 50 dollars worth, please. - 50달러어치 넣어주세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자동차를 it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her로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5만원어치 넣어주세요.’라고 할 때, ~어치에 해당하는 단어가 worth라는 것도 꼭 챙겨두길 바랍니다.

2. 차가 막히다 = traffic jam

A : I’m sorry. I was tied up in traffic. - 미안해요. 길이 너무 막혔어요.
B : The traffic is bumper to bumper all the way. - 길이 정말 꽉 막혔다.

3. 차를 대다 = pull over

A : Turn on the blinker. - 깜빡이 켜.
B : Pull over onto the shoulder. - 갓길에 차를 대.

우리도 방향지시등이라고 쓰지 않고 깜빡이라고 부르는데, 이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이 ‘blinker’입니다. 또한 우리말의 갓길은 ‘shoulder’라고 하는 것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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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회] 자동차 ‘핸들’ 만지면 ‘문’이 열리는 이유는?
    • 입력 2015-09-06 17:41:21
    • 수정2015-09-06 17:49:01
    십장생 영어
최원규의 십장생 영어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동차와 관련된 많은 영어표현 2탄을 준비했습니다.

자동차 내부, 외부 그리고 잘 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자동차 외부와 관련된 표현입니다.

‘본네트’라고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요. 승용차로 보자면 엔진룸을 덮고 있는 차체가 해당됩니다. 이 부분은 영어로 ‘bonnet’이라고 쓰는데요. 발음하자면 ‘보닛’이 맞습니다. 또한 다른 표현으로는 ‘hood(후드)’라고도 합니다.

방향지시등을 표현하는 영어는 ‘turn signal’, 'indicator'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번호판은 미국영어로는 ‘license plate’ 영국영어로 ‘number plate’라고 부릅니다.

문손잡이는 ‘door handle’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핸들’이라고 표현한 것인데요. 문손잡이가 ‘핸들’이라면 운전대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자연스럽게 자동차 실내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핸들’의 정확한 영어표현은 ‘steering wheel’이 맞습니다. 이 밖에 자동차 내부와 관련된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클랙슨 - horn
기어 - gear shift / gear stick
대시보드 - dash board
속도계 - speedometer
주유표시등 - gas gauge / fuel gauge
브레이크 - brake
액셀(액셀러레이터) - accelerator / gas pedal
조수석 서랍 - glove compartment
내비게이션 – GPS

그리고 흔히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거울을 ‘룸미러’라고 말하는데요. 이 역시 사전에서는 ‘백미러’ 또는 정확한 영어 표현은 ‘rearview mirror’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이런 말은 영어로?]

1. 가득 채워 주세요 = Fill her(it) up!

A : How much would you like? - 얼마나 넣어드릴까요?
B : Fill her(it) up, please! - 가득이요!
C : I’d like 50 dollars worth, please. - 50달러어치 넣어주세요!

여기서 특이한 점은, 자동차를 it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her로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5만원어치 넣어주세요.’라고 할 때, ~어치에 해당하는 단어가 worth라는 것도 꼭 챙겨두길 바랍니다.

2. 차가 막히다 = traffic jam

A : I’m sorry. I was tied up in traffic. - 미안해요. 길이 너무 막혔어요.
B : The traffic is bumper to bumper all the way. - 길이 정말 꽉 막혔다.

3. 차를 대다 = pull over

A : Turn on the blinker. - 깜빡이 켜.
B : Pull over onto the shoulder. - 갓길에 차를 대.

우리도 방향지시등이라고 쓰지 않고 깜빡이라고 부르는데, 이에 해당하는 영어표현이 ‘blinker’입니다. 또한 우리말의 갓길은 ‘shoulder’라고 하는 것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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