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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21명 승선…23분 뒤 보고 수색 시작”
입력 2015.09.06 (19:01) 수정 2015.09.06 (19:1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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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제주해경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질문>
사고 초기부터 정확한 승선 인원 파악이 힘들었는데요.

김가람 기자, 승선 인원이 파악됐습니까?

<답변>
네, 해경은 돌고래호에 21명이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해경은 당초 돌고래호의 승선 신고 인원이 22명이지만 이 가운데 4명이 타지 않았고, 명부에 없는 3명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승선 인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돌고래호와 함께 출항한 같은 선적의 '돌고래1호'는 해상 날씨가 나빠지자 항구로 돌아갔는데요.

두 배가 서로 연락을 취하며 회항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돌고래1호가 항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돌고래호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너울성 파도가 일었고 시동이 꺼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이 차면서 배가 뒤집혔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양식장 줄에 걸려 엔진이 정지되면서 급격히 전복됐고, 전복 과정에서 선장이 승객들에게 탈출을 지시했다는 생존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답변>
돌고래호는 항적이 끊기고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한 시간 가까이 해경 관제레이다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생존자들은 일찍 발견됐으면 바다에 빠진 사람들도 대부분 구조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초 신고에서 해경 접수까지 23분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 추자도 안전센터로 처음 사고가 접수되고, 23분 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보고돼 수색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인 V-Pass 신호 등을 확인하고 승선원과 통화를 시도하다 연락이 닿지않자 제주해경에 보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초 신고한 선장의 진술과 생존자 진술 등이 엇갈리고 있다며 사고 당시 수색 일지와 교신 내용 등을 공개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돌고래호 21명 승선…23분 뒤 보고 수색 시작”
    • 입력 2015-09-06 19:03:58
    • 수정2015-09-06 19:11:33
    뉴스 7
<앵커 멘트>

이번엔 제주해경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질문>
사고 초기부터 정확한 승선 인원 파악이 힘들었는데요.

김가람 기자, 승선 인원이 파악됐습니까?

<답변>
네, 해경은 돌고래호에 21명이 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해경은 당초 돌고래호의 승선 신고 인원이 22명이지만 이 가운데 4명이 타지 않았고, 명부에 없는 3명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승선 인원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원인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돌고래호와 함께 출항한 같은 선적의 '돌고래1호'는 해상 날씨가 나빠지자 항구로 돌아갔는데요.

두 배가 서로 연락을 취하며 회항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돌고래1호가 항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돌고래호와 연락이 끊긴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너울성 파도가 일었고 시동이 꺼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물이 차면서 배가 뒤집혔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양식장 줄에 걸려 엔진이 정지되면서 급격히 전복됐고, 전복 과정에서 선장이 승객들에게 탈출을 지시했다는 생존자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해경은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신속한 구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던데요?

<답변>
돌고래호는 항적이 끊기고 신고가 접수되기까지 한 시간 가까이 해경 관제레이다에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생존자들은 일찍 발견됐으면 바다에 빠진 사람들도 대부분 구조됐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최초 신고에서 해경 접수까지 23분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 추자도 안전센터로 처음 사고가 접수되고, 23분 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보고돼 수색 작업이 시작된 겁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인 V-Pass 신호 등을 확인하고 승선원과 통화를 시도하다 연락이 닿지않자 제주해경에 보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초 신고한 선장의 진술과 생존자 진술 등이 엇갈리고 있다며 사고 당시 수색 일지와 교신 내용 등을 공개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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