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7점 분전’ 여자 배구, 쿠바에 져 7위

입력 2015.09.06 (20:05) 수정 2015.09.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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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6위로 월드컵 여자배구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 3라운드 최종전에서 쿠바에 세트 스코어 2-3(22-25, 25-18, 25-16, 28-30, 13-1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승 6패, 승점 16을 올려 12개국 중 6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도 승점 16을 기록했으나 한국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 6위에 올랐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김연경이 고군분투해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3세트에서 16-14에서 김연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기세를 올렸고 이소영과 황연주가 힘을 보태 세트 스코어에서 2-1로 앞서갔다.

4세트 초반도 한국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쿠바가 높이를 앞세워 거세게 반격했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28-30으로 4세트를 내주면서 마지막 세트에 돌입했다.

한국은 5세트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후위 공격으로 5-0까지 앞섰다.

하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6-6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시소게임을 펼쳤다.

13-13에서 김연경의 범실로 한발 물러난 한국은 김연경의 공격이 쿠바 블로킹에 걸리면서 아쉽게 패했다.

김연경은 양팀 합해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에서 10-18로 밀리는 등 쿠바의 높이에 고전했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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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경 37점 분전’ 여자 배구, 쿠바에 져 7위
    • 입력 2015-09-06 20:05:58
    • 수정2015-09-06 20:19:13
    연합뉴스
한국이 6위로 월드컵 여자배구 대회를 마감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 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 3라운드 최종전에서 쿠바에 세트 스코어 2-3(22-25, 25-18, 25-16, 28-30, 13-1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5승 6패, 승점 16을 올려 12개국 중 6위를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도 승점 16을 기록했으나 한국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 6위에 올랐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김연경이 고군분투해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3세트에서 16-14에서 김연경이 오픈 공격을 성공해 기세를 올렸고 이소영과 황연주가 힘을 보태 세트 스코어에서 2-1로 앞서갔다.

4세트 초반도 한국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쿠바가 높이를 앞세워 거세게 반격했고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28-30으로 4세트를 내주면서 마지막 세트에 돌입했다.

한국은 5세트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과 김희진의 후위 공격으로 5-0까지 앞섰다.

하지만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6-6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시소게임을 펼쳤다.

13-13에서 김연경의 범실로 한발 물러난 한국은 김연경의 공격이 쿠바 블로킹에 걸리면서 아쉽게 패했다.

김연경은 양팀 합해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은 이날 블로킹에서 10-18로 밀리는 등 쿠바의 높이에 고전했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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