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남자 농구, 대만에 져 5위로 마감

입력 2015.09.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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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패배, 최종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풀리그 8차전 대만 국가대표 A팀과의 경기에서 73-80으로 졌다.

총 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란이 7승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대만이 5승2패로 3위, 한국이 4승3패로 5위를 달리고 있었던 만큼 한국으로서는 대만을 꺾을 경우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1쿼터에서 대만과 24-23으로 팽팽히 맞선 뒤 2쿼터에서는 45-41로 앞서나갔다.

이후 3쿼터에서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대만에 막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63-60으로 불안한 우위를 지켰다.

4쿼터 들어 한국은 대만에 역전을 당한 뒤 순식간에 63-69까지 리드를 허용했고 68-78 10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은 결국 4쿼터에서 대만이 20점을 넣는 동안 10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 6일 전적

한국(4승4패) 54(9-15, 12-19, 18-12, 15-14)60 대만A(6승2패)

뉴질랜드(3승5패) 91-89 미국(3승5패)

러시아(5승3패) 76-63 일본(2승6패)

필리핀(6승2패) 96-67 대만B(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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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스컵 남자 농구, 대만에 져 5위로 마감
    • 입력 2015-09-06 22:24:58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패배, 최종순위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일 대만 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풀리그 8차전 대만 국가대표 A팀과의 경기에서 73-80으로 졌다. 총 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란이 7승1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대만이 5승2패로 3위, 한국이 4승3패로 5위를 달리고 있었던 만큼 한국으로서는 대만을 꺾을 경우 순위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은 1쿼터에서 대만과 24-23으로 팽팽히 맞선 뒤 2쿼터에서는 45-41로 앞서나갔다. 이후 3쿼터에서 점수차를 벌려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대만에 막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63-60으로 불안한 우위를 지켰다. 4쿼터 들어 한국은 대만에 역전을 당한 뒤 순식간에 63-69까지 리드를 허용했고 68-78 10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은 결국 4쿼터에서 대만이 20점을 넣는 동안 10점에 그치며 무너졌다. ◇ 6일 전적 한국(4승4패) 54(9-15, 12-19, 18-12, 15-14)60 대만A(6승2패) 뉴질랜드(3승5패) 91-89 미국(3승5패) 러시아(5승3패) 76-63 일본(2승6패) 필리핀(6승2패) 96-67 대만B(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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