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사고 원인·승선 인원 등 조사

입력 2015.09.06 (22: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복된 돌고래 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경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양식장 밧줄 등에 선체가 걸린 것 같다는 생존자 진술과, 2~3미터의 높은 너울 등 당시 기상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신고된 승선인원이 모두 22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4명이 타지 않았고, 명부에 없는 3명이 추가로 승선한 것을 확인했다며 최종 승선인원은 21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돌고래호와의 통신 두절신고 23분이 지나서야 수색을 시작하면서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승선자들과 계속 통화를 시도하다가 뒤늦게 사고인 걸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브리핑에서 최초 신고한 선장의 진술, 생존자 진술 등이 엇갈리고 있다며 사고 당시 수색 일지와 교신 내용 등을 공개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경, 사고 원인·승선 인원 등 조사
    • 입력 2015-09-06 22:49:19
    사회
전복된 돌고래 호에 타고 있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경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양식장 밧줄 등에 선체가 걸린 것 같다는 생존자 진술과, 2~3미터의 높은 너울 등 당시 기상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신고된 승선인원이 모두 22명이었지만 이 가운데 4명이 타지 않았고, 명부에 없는 3명이 추가로 승선한 것을 확인했다며 최종 승선인원은 21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돌고래호와의 통신 두절신고 23분이 지나서야 수색을 시작하면서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승선자들과 계속 통화를 시도하다가 뒤늦게 사고인 걸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브리핑에서 최초 신고한 선장의 진술, 생존자 진술 등이 엇갈리고 있다며 사고 당시 수색 일지와 교신 내용 등을 공개해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