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더 편하게”…유통업체 고객 잡기 전쟁

입력 2015.09.07 (12:44) 수정 2015.09.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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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더 빠르고 편하게 배송해주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1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해주는가 하면 주문한 물건을 바로 퇴근길에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부가 차를 운전해 마트에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자

<녹취> "(물건 어디다 실어드릴까요.) 뒷좌석에 좀 놔주세요."

미리 주문한 상품이 곧바로 차에 실립니다.

이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퇴근길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고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우은주(직장인) : "집에 너무 늦게 가서 음식을 늦게 한다거나 이런 시간이 있는데, 바로 제가 찾아갈 수 있어서.."

상품 배달에 퀵 오토바이까지 등장했습니다.

급하게 상품이 필요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곧바로 장을 보고 1시간 이내에 배송을 해줍니다.

<인터뷰> 김영상(온라인부문 과장) : "주차하고 매장에 오셔서 쇼핑하는 시간보다 저희가 배송 가는 시간이 더 빠르다."

주문이 접수되자 기계가 상품을 옮겨 담습니다.

만 6천 종류의 상품이 고객 주문에 따라 분주하게 옮겨지고, 1분이라도 아끼기 위해 도로 상황에 맞게 배송 순서까지 정해집니다.

기계화가 되면서 배달 물량은 50배 늘고, 처리속도도 3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허지영(경기도) :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바로 배송이 되더라고요, 시간 절약도 되고."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6조 9천억 원.

규모로 승부하던 대형 마트들이 빠르고 더 편한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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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르게 더 편하게”…유통업체 고객 잡기 전쟁
    • 입력 2015-09-07 12:46:24
    • 수정2015-09-07 13:10:45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더 빠르고 편하게 배송해주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1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해주는가 하면 주문한 물건을 바로 퇴근길에 받아갈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부가 차를 운전해 마트에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치자

<녹취> "(물건 어디다 실어드릴까요.) 뒷좌석에 좀 놔주세요."

미리 주문한 상품이 곧바로 차에 실립니다.

이 대형마트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퇴근길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고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우은주(직장인) : "집에 너무 늦게 가서 음식을 늦게 한다거나 이런 시간이 있는데, 바로 제가 찾아갈 수 있어서.."

상품 배달에 퀵 오토바이까지 등장했습니다.

급하게 상품이 필요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곧바로 장을 보고 1시간 이내에 배송을 해줍니다.

<인터뷰> 김영상(온라인부문 과장) : "주차하고 매장에 오셔서 쇼핑하는 시간보다 저희가 배송 가는 시간이 더 빠르다."

주문이 접수되자 기계가 상품을 옮겨 담습니다.

만 6천 종류의 상품이 고객 주문에 따라 분주하게 옮겨지고, 1분이라도 아끼기 위해 도로 상황에 맞게 배송 순서까지 정해집니다.

기계화가 되면서 배달 물량은 50배 늘고, 처리속도도 3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허지영(경기도) :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바로 배송이 되더라고요, 시간 절약도 되고."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6조 9천억 원.

규모로 승부하던 대형 마트들이 빠르고 더 편한 서비스로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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