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서 인천까지 탁 트인 시야…완연한 가을

입력 2015.09.07 (21:43) 수정 2015.09.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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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하루 쾌청한 하늘 보고 기분 좋아지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즐겨보시죠.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명한 뭉게구름 사이로 바다처럼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맑고 쾌청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가까운 산과 공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종규(서울시 종로구) :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서 나왔는데, 서울 시내가 아주 한눈에 보이는 가을 날씨 같아요.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도심을 바라보니 건물들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합니다.

북한산은 물론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5분의 1 수준에 그치면서 가시 거리가 20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서울시 중구) : “맑고 청명해서 지금 바람까지 신선하게 불어서 아주 완연히 가을이 오고 있는 기분인 것 같습니다."

가을 구름과 어우러진 황금빛 코스모스가 한강변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나들이객들은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냅니다.

<인터뷰> 이천성(서울시 강서구) : "하늘이 너무 청명했어요 그래서 '오늘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달려야겠다' 그래서 제가 장비를 갖춰서 한강을 나왔는데 너무 너무 시원하고요."

한낮의 햇살은 따가웠지만, 한층 맑고 높아진 하늘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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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서 인천까지 탁 트인 시야…완연한 가을
    • 입력 2015-09-07 21:44:01
    • 수정2015-09-07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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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하루 쾌청한 하늘 보고 기분 좋아지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즐겨보시죠.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명한 뭉게구름 사이로 바다처럼 푸른 하늘이 펼쳐집니다.

맑고 쾌청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가까운 산과 공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김종규(서울시 종로구) : "친구들이 만나자고 해서 나왔는데, 서울 시내가 아주 한눈에 보이는 가을 날씨 같아요. 남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도심을 바라보니 건물들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합니다.

북한산은 물론 멀리 인천 앞바다까지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5분의 1 수준에 그치면서 가시 거리가 20Km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박경(서울시 중구) : “맑고 청명해서 지금 바람까지 신선하게 불어서 아주 완연히 가을이 오고 있는 기분인 것 같습니다."

가을 구름과 어우러진 황금빛 코스모스가 한강변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나들이객들은 소중한 추억을 사진에 담아냅니다.

<인터뷰> 이천성(서울시 강서구) : "하늘이 너무 청명했어요 그래서 '오늘 자전거 타고 한강을 달려야겠다' 그래서 제가 장비를 갖춰서 한강을 나왔는데 너무 너무 시원하고요."

한낮의 햇살은 따가웠지만, 한층 맑고 높아진 하늘과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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