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공동 투쟁 예고
입력 2015.09.10 (07:11)
수정 2015.09.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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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이미 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노조 등 조선소 노조와 공동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파업을 결의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4만 8천여명 가운데 4만 3천여명이 투표에 나서 7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4년 연속 파업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5만9천 원 인상과 성과금 지급,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등의 쟁점에서도 노사의 입장차가 큽니다.
<인터뷰> 이경훈(현대차 노조위원장/지난 7일) : "신규채용이 확대되지 않는 한 임금피크제는 이윤 극대화의 도구일 뿐 청·장년 실업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세번쨉니다.
<녹취> 정병모(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 "오만과 무능과 무책임하고 부패한 지금 현재의 경영진들을 우리는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막아 낼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부별로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17일에는 파업시간을 7시간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17일에는 조선소 노조연대와 현대·기아차 노조가 공동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이미 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노조 등 조선소 노조와 공동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파업을 결의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4만 8천여명 가운데 4만 3천여명이 투표에 나서 7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4년 연속 파업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5만9천 원 인상과 성과금 지급,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등의 쟁점에서도 노사의 입장차가 큽니다.
<인터뷰> 이경훈(현대차 노조위원장/지난 7일) : "신규채용이 확대되지 않는 한 임금피크제는 이윤 극대화의 도구일 뿐 청·장년 실업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세번쨉니다.
<녹취> 정병모(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 "오만과 무능과 무책임하고 부패한 지금 현재의 경영진들을 우리는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막아 낼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부별로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17일에는 파업시간을 7시간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17일에는 조선소 노조연대와 현대·기아차 노조가 공동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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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공동 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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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0 07:12:41
- 수정2015-09-10 07: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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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이미 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노조 등 조선소 노조와 공동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파업을 결의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4만 8천여명 가운데 4만 3천여명이 투표에 나서 7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4년 연속 파업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5만9천 원 인상과 성과금 지급,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등의 쟁점에서도 노사의 입장차가 큽니다.
<인터뷰> 이경훈(현대차 노조위원장/지난 7일) : "신규채용이 확대되지 않는 한 임금피크제는 이윤 극대화의 도구일 뿐 청·장년 실업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세번쨉니다.
<녹취> 정병모(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 "오만과 무능과 무책임하고 부패한 지금 현재의 경영진들을 우리는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막아 낼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부별로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17일에는 파업시간을 7시간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17일에는 조선소 노조연대와 현대·기아차 노조가 공동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이미 파업에 돌입한 현대중공업 노조 등 조선소 노조와 공동 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서 파장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일 파업을 결의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전체 조합원 4만 8천여명 가운데 4만 3천여명이 투표에 나서 78%가 파업에 찬성했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중앙노동위원회의 마지막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과가 나오면 합법 파업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설 경우 4년 연속 파업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 15만9천 원 인상과 성과금 지급, 정년 65세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통상임금과 임금피크제 등의 쟁점에서도 노사의 입장차가 큽니다.
<인터뷰> 이경훈(현대차 노조위원장/지난 7일) : "신규채용이 확대되지 않는 한 임금피크제는 이윤 극대화의 도구일 뿐 청·장년 실업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지난달 26일 이후 세번쨉니다.
<녹취> 정병모(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 "오만과 무능과 무책임하고 부패한 지금 현재의 경영진들을 우리는 노동자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막아 낼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부별로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17일에는 파업시간을 7시간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특히 17일에는 조선소 노조연대와 현대·기아차 노조가 공동 투쟁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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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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