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합창’ 박병호·나바로, 대기록 향해 순항

입력 2015.09.12 (06:25) 수정 2015.09.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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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에 두 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의 나바로도 홈런 3개를 터뜨려 2루수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병호의 시즌 48호 홈런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과 함께 나왔습니다

낮은 공을 마치 골프 스윙처럼 걷어올려 높이 뜬 타구가 하늘에서 사라졌습니다.

좌익수 김종호와 중계 카메라도 치솟은 타구를 놓쳐 우왕좌왕할 정도였습니다.

김종호도 박병호도 모두 멋적게 웃음을 지었는데요.

박병호는 이승엽도 이루지 못했던 2년 연속 50홈런에 2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강타자 나바로는 오늘만 홈런 3개를 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으로 2루수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41호 홈런까지 날렸습니다

나바로는 또 우측담장 상단에 맞는 타구를 날려 아쉽게 하루 4개째 홈런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화의 스무살 새내기 김민우는 구원에 이은 선발 등 무리한 기용 속에 강판됐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구원 투수의 다음날 선발 기용은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잠실 경기는 두산이 6대 0으로 앞선 3회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기아에게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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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합창’ 박병호·나바로, 대기록 향해 순항
    • 입력 2015-09-12 06:29:21
    • 수정2015-09-12 0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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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박병호가 사상 첫 2년 연속 50홈런에 두 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의 나바로도 홈런 3개를 터뜨려 2루수 최초로 4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병호의 시즌 48호 홈런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과 함께 나왔습니다

낮은 공을 마치 골프 스윙처럼 걷어올려 높이 뜬 타구가 하늘에서 사라졌습니다.

좌익수 김종호와 중계 카메라도 치솟은 타구를 놓쳐 우왕좌왕할 정도였습니다.

김종호도 박병호도 모두 멋적게 웃음을 지었는데요.

박병호는 이승엽도 이루지 못했던 2년 연속 50홈런에 2개차로 다가섰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강타자 나바로는 오늘만 홈런 3개를 치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으로 2루수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41호 홈런까지 날렸습니다

나바로는 또 우측담장 상단에 맞는 타구를 날려 아쉽게 하루 4개째 홈런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화의 스무살 새내기 김민우는 구원에 이은 선발 등 무리한 기용 속에 강판됐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구원 투수의 다음날 선발 기용은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견해를 전했습니다.

잠실 경기는 두산이 6대 0으로 앞선 3회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기아에게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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