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강제동원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15.09.13 (11:10)
수정 2015.09.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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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 편지
▲ '도망가지 말라'…강제동원자들에게 보낸 조선총독부 편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말 접수 마감한 '2016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기록물 공모'에 일제 강제동원 피해 기록물 33만6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들은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 등이 2004년부터 11년간 생산·수집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들로 피해 조사서와 구술 자료, 사진 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징병적령자기념촬영
▲ 일제 강제동원을 위한 '징병적령자기념촬영'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이고 일제의 식민지와 점령지 전반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 군함도 등 조선인 징용 관련 시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고려해 이에 맞서기 위한 신청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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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강제동원 기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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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3 11:10:47
- 수정2015-09-13 15:27:36
▲ '도망가지 말라'…강제동원자들에게 보낸 조선총독부 편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말 접수 마감한 '2016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 기록물 공모'에 일제 강제동원 피해 기록물 33만6천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들은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위원회 등이 2004년부터 11년간 생산·수집한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들로 피해 조사서와 구술 자료, 사진 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일제 강제동원을 위한 '징병적령자기념촬영'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이고 일제의 식민지와 점령지 전반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 군함도 등 조선인 징용 관련 시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점을 고려해 이에 맞서기 위한 신청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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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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