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민 50·51호 도루…삼성 역대 최다 ‘-3’

입력 2015.09.13 (15:27) 수정 2015.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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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도루 선두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25)이 시즌 50호 도루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1로 앞선 2회초 5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 첫 50도루다.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투수 앤디 밴헤켄에게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박해민은 최형우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이어 최형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 태그업해 3루까지 밟으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박해민은 3-3 동점인 5회초에서 선두타자로 나왔다가 볼넷으로 출루, 다음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타석에서 2루로 내달려 시즌 51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삼성에서 50호 도루 고지를 밟은 선수는 지난해 53도루로 도루왕을 거머쥔 김상수에 이어 박해민이 두 번째다.

박해민은 이날을 제외하고 남은 15경기에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김상수를 넘어 삼성 선수 역대 최다 도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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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50·51호 도루…삼성 역대 최다 ‘-3’
    • 입력 2015-09-13 15:27:28
    • 수정2015-09-13 17:49:08
    연합뉴스
2015시즌 도루 선두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박해민(25)이 시즌 50호 도루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1로 앞선 2회초 5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 첫 50도루다.

선두타자로 나와 넥센 투수 앤디 밴헤켄에게서 볼넷을 얻어 출루한 박해민은 최형우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이어 최형우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날 때 태그업해 3루까지 밟으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박해민은 3-3 동점인 5회초에서 선두타자로 나왔다가 볼넷으로 출루, 다음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타석에서 2루로 내달려 시즌 51호 도루에도 성공했다.

삼성에서 50호 도루 고지를 밟은 선수는 지난해 53도루로 도루왕을 거머쥔 김상수에 이어 박해민이 두 번째다.

박해민은 이날을 제외하고 남은 15경기에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김상수를 넘어 삼성 선수 역대 최다 도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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