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중집위 대타협 승인 논의…민노총 반발

입력 2015.09.14 (12:00) 수정 2015.09.14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노총이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안의 승인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에 들어가지 않은 민주노총은 이번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2시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 안건을 보고합니다.

안건이 통과되면, 노사정위원회 본회의를 거친 뒤 합의안이 최종 확정됩니다.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한국노총 지도부는 노동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울였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합니다.

그러나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과 관련한 정부의 지침을 용인한 것이라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오늘 회의에서도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지 앟은 민주노총은 대타협은 야합이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 합의안은 쉬운 해고와 저임금, 비정규직 확대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강행된 것이라며 11월 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노총 중집위 대타협 승인 논의…민노총 반발
    • 입력 2015-09-14 12:02:06
    • 수정2015-09-14 13:50:29
    뉴스 12
<앵커 멘트>

한국노총이 오늘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합의안의 승인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에 들어가지 않은 민주노총은 이번 대타협을 야합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2시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대타협 안건을 보고합니다.

안건이 통과되면, 노사정위원회 본회의를 거친 뒤 합의안이 최종 확정됩니다.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한국노총 지도부는 노동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울였으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합니다.

그러나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일반해고'와 '취업규칙'과 관련한 정부의 지침을 용인한 것이라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오늘 회의에서도 일부 산별 노조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지 앟은 민주노총은 대타협은 야합이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은 대타협 합의안은 쉬운 해고와 저임금, 비정규직 확대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강행된 것이라며 11월 입법 저지를 위한 총파업 등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