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 싣고 북녘까지 달려요”
입력 2015.09.14 (21:38)
수정 2015.09.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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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다녀오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통일 열차를 타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9시 정각에 출발하는 백마고지로 가는 통일 열차를..."
DMZ라고 쓰여 있는 열차에 승객들이 오릅니다.
어린이 기자단과 탈북 청소년, 주한 외국인 학생 등 백여명이 통일 열차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로 웃고 떠들며 사진도 찍고... 보통 여행 풍경이지만 한 탈북민의 아코디언 연주가 분위기를 바꿉니다.
저마다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옆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탄 통일부 장관에게 질문도 던집니다.
<인터뷰> 장자인(어린이 기자단) : "통일을 하면 남한이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다 같이 이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느끼는 교육이 제일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도착한 경원선 남측 구간의 최북단인 백마고지역.
분단의 현장을 찾아 역사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다은(탈북 청소년) : "저는 공부하고, 견학하지만 (북한의) 제 친구들은 일하거나 군대 가는 나이여서, 저는 정말 행복한 세상에서 사는데..."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 말 운행을 시작한 DMZ 통일 열차.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을 태우고 통일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다녀오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통일 열차를 타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9시 정각에 출발하는 백마고지로 가는 통일 열차를..."
DMZ라고 쓰여 있는 열차에 승객들이 오릅니다.
어린이 기자단과 탈북 청소년, 주한 외국인 학생 등 백여명이 통일 열차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로 웃고 떠들며 사진도 찍고... 보통 여행 풍경이지만 한 탈북민의 아코디언 연주가 분위기를 바꿉니다.
저마다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옆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탄 통일부 장관에게 질문도 던집니다.
<인터뷰> 장자인(어린이 기자단) : "통일을 하면 남한이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다 같이 이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느끼는 교육이 제일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도착한 경원선 남측 구간의 최북단인 백마고지역.
분단의 현장을 찾아 역사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다은(탈북 청소년) : "저는 공부하고, 견학하지만 (북한의) 제 친구들은 일하거나 군대 가는 나이여서, 저는 정말 행복한 세상에서 사는데..."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 말 운행을 시작한 DMZ 통일 열차.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을 태우고 통일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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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염원 싣고 북녘까지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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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4 21:47:25
- 수정2015-09-14 21:57:13
<앵커 멘트>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다녀오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통일 열차를 타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9시 정각에 출발하는 백마고지로 가는 통일 열차를..."
DMZ라고 쓰여 있는 열차에 승객들이 오릅니다.
어린이 기자단과 탈북 청소년, 주한 외국인 학생 등 백여명이 통일 열차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로 웃고 떠들며 사진도 찍고... 보통 여행 풍경이지만 한 탈북민의 아코디언 연주가 분위기를 바꿉니다.
저마다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옆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탄 통일부 장관에게 질문도 던집니다.
<인터뷰> 장자인(어린이 기자단) : "통일을 하면 남한이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다 같이 이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느끼는 교육이 제일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도착한 경원선 남측 구간의 최북단인 백마고지역.
분단의 현장을 찾아 역사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다은(탈북 청소년) : "저는 공부하고, 견학하지만 (북한의) 제 친구들은 일하거나 군대 가는 나이여서, 저는 정말 행복한 세상에서 사는데..."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 말 운행을 시작한 DMZ 통일 열차.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을 태우고 통일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다음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를 다녀오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통일 열차를 타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9시 정각에 출발하는 백마고지로 가는 통일 열차를..."
DMZ라고 쓰여 있는 열차에 승객들이 오릅니다.
어린이 기자단과 탈북 청소년, 주한 외국인 학생 등 백여명이 통일 열차 체험에 나섰습니다.
서로 웃고 떠들며 사진도 찍고... 보통 여행 풍경이지만 한 탈북민의 아코디언 연주가 분위기를 바꿉니다.
저마다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옆 사람과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함께 탄 통일부 장관에게 질문도 던집니다.
<인터뷰> 장자인(어린이 기자단) : "통일을 하면 남한이 모든 짐을 짊어져야 한다고만 생각하고 그래서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일을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홍용표(통일부 장관) : "다 같이 이렇게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느끼는 교육이 제일 중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도착한 경원선 남측 구간의 최북단인 백마고지역.
분단의 현장을 찾아 역사의 아픔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다짐합니다.
<인터뷰> 김다은(탈북 청소년) : "저는 공부하고, 견학하지만 (북한의) 제 친구들은 일하거나 군대 가는 나이여서, 저는 정말 행복한 세상에서 사는데..."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7월 말 운행을 시작한 DMZ 통일 열차.
앞으로도 미래 세대들을 태우고 통일 여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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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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