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 많은 고려청자가 곧 빛을 보겠네요.
요즘 한낮에는 자동차 에어컨 켜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시죠.
그런데 이렇게 에어컨을 켜면 평상시의 운행보다 최고 50% 가량 오염물질이 더 배출된다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피기 시작했습니다.
차량들마다 창문을 꼭꼭 닫고 도로를 달립니다.
벌써부터 에어컨을 켰기 때문입니다.
⊙이용이(회사원): 창문 열고 다니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매연 때문에 창문 열기는 거의 힘들고요.
⊙기자: 1500cc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을 켰을 때 오염물질이 얼마나 더 나오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차가 10km 달릴 때마다 시간당 오염물질이 6.5g 정도 나옵니다.
에어컨을 1단으로 켜면 오염물질이 8.3g으로 늘어납니다.
4단으로 올리면 9.7g으로 오염물질이 약 49% 더 나옵니다.
⊙김종춘(자동차공해연구소 연구관): 에어컨의 단수를 한단 한단 올릴 때마다 12%씩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이 되고 연료는 5%씩 더 소모하게 됩니다.
⊙기자: 특히 에어컨 냉각기에 잔뜩쌓인 이물질이 냉각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2단, 3단으로 올리게 되고 그만큼 공기오염은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협의회): 겨우내에 묵은 먼지가 이 사이에 끼게 되면 순환효과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열을 받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따라서 냉각기 청소만 해 줘도 냉각효율이 10% 이상 높아져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요즘 한낮에는 자동차 에어컨 켜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시죠.
그런데 이렇게 에어컨을 켜면 평상시의 운행보다 최고 50% 가량 오염물질이 더 배출된다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피기 시작했습니다.
차량들마다 창문을 꼭꼭 닫고 도로를 달립니다.
벌써부터 에어컨을 켰기 때문입니다.
⊙이용이(회사원): 창문 열고 다니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매연 때문에 창문 열기는 거의 힘들고요.
⊙기자: 1500cc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을 켰을 때 오염물질이 얼마나 더 나오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차가 10km 달릴 때마다 시간당 오염물질이 6.5g 정도 나옵니다.
에어컨을 1단으로 켜면 오염물질이 8.3g으로 늘어납니다.
4단으로 올리면 9.7g으로 오염물질이 약 49% 더 나옵니다.
⊙김종춘(자동차공해연구소 연구관): 에어컨의 단수를 한단 한단 올릴 때마다 12%씩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이 되고 연료는 5%씩 더 소모하게 됩니다.
⊙기자: 특히 에어컨 냉각기에 잔뜩쌓인 이물질이 냉각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2단, 3단으로 올리게 되고 그만큼 공기오염은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협의회): 겨우내에 묵은 먼지가 이 사이에 끼게 되면 순환효과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열을 받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따라서 냉각기 청소만 해 줘도 냉각효율이 10% 이상 높아져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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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냉각기 청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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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4-25 19:00:00
⊙앵커: 더 많은 고려청자가 곧 빛을 보겠네요.
요즘 한낮에는 자동차 에어컨 켜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시죠.
그런데 이렇게 에어컨을 켜면 평상시의 운행보다 최고 50% 가량 오염물질이 더 배출된다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아스팔트에 아지랑이가피기 시작했습니다.
차량들마다 창문을 꼭꼭 닫고 도로를 달립니다.
벌써부터 에어컨을 켰기 때문입니다.
⊙이용이(회사원): 창문 열고 다니면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매연 때문에 창문 열기는 거의 힘들고요.
⊙기자: 1500cc 승용차를 대상으로 에어컨을 켰을 때 오염물질이 얼마나 더 나오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차가 10km 달릴 때마다 시간당 오염물질이 6.5g 정도 나옵니다.
에어컨을 1단으로 켜면 오염물질이 8.3g으로 늘어납니다.
4단으로 올리면 9.7g으로 오염물질이 약 49% 더 나옵니다.
⊙김종춘(자동차공해연구소 연구관): 에어컨의 단수를 한단 한단 올릴 때마다 12%씩 오염물질이 많이 배출이 되고 연료는 5%씩 더 소모하게 됩니다.
⊙기자: 특히 에어컨 냉각기에 잔뜩쌓인 이물질이 냉각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2단, 3단으로 올리게 되고 그만큼 공기오염은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임기상(자동차10년타기 시민운동협의회): 겨우내에 묵은 먼지가 이 사이에 끼게 되면 순환효과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서 열을 받기 때문에 냉각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따라서 냉각기 청소만 해 줘도 냉각효율이 10% 이상 높아져 대기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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