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北 ‘4차 핵실험’ 거론…대화 국면 악영향 우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엔 4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실제 도발을 감행한다면 이산가족 상봉을 포함해 모처럼 조성된 남북 대화 국면에 악영향이 우려됩니다.

“청년 일자리 펀드 조성…쉬운 해고 강제 안 해”

박근혜 대통령이 노사정 대타협 정신을 이어받아 고통 분담을 위한 청년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동자 희생을 강요하거나 쉬운 해고를 강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타협’ 확정…“국민의 뜻” “불공정 합의”

노사정위원회가 대타협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확정한 가운데, 여야가 국회에서 격돌했습니다. 여당은 이번 대타협이 국민의 뜻이라며 조속 입법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불공정 합의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3살 어린이 익사…저수조 덮게 열어 둬

어젯밤 한 쇼핑몰 분수대 저수조에 세살 난 어린이가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저수조엔 1m 넘는 물이 차 있었지만, 덮개는 열러 있었고 어린이 접근을 막을 안전 조치도 없었습니다.

대법원, “바람 피우면 이혼 청구 못 해”

바람피운 배우자가 이혼 소송을 낼 수 없도록 하는 판례를 대법원이 고심 끝에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혼 상대를 보호하는 제도가 없는 상황에서 이혼 청구를 허용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