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총리 회담…기업인 등 체류 기간 연장

입력 2015.09.18 (06:22) 수정 2015.09.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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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산업과 창조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 기업인과 유학생들의 프랑스 체류 기간을 대폭 연장시키는 등의 협력 방안을 프랑스 측과 합의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총리로는 9년 만에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발스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열고 경제와 문화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 총리는 창조경제와 청년 창업을 통한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이에 대해 발스 총리는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의 뜻을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와 기업인, 연수생 이동에 관한 협정도 체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주재 기업인의 사증 발급 소요기간이 석 달에서 한 달로 줄고 체류증 갱신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유학생들의 체류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황 총리는 한-프랑스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경제 혁신 노력을 설명하고 프랑스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간 스타트업 기업 교류의 활성화는 두 나라 모두에게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황 총리는 오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프랑스와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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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프 총리 회담…기업인 등 체류 기간 연장
    • 입력 2015-09-18 06:22:10
    • 수정2015-09-18 0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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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산업과 창조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 기업인과 유학생들의 프랑스 체류 기간을 대폭 연장시키는 등의 협력 방안을 프랑스 측과 합의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총리로는 9년 만에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발스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열고 경제와 문화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황 총리는 창조경제와 청년 창업을 통한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이에 대해 발스 총리는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의 뜻을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와 기업인, 연수생 이동에 관한 협정도 체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주재 기업인의 사증 발급 소요기간이 석 달에서 한 달로 줄고 체류증 갱신 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유학생들의 체류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황 총리는 한-프랑스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경제 혁신 노력을 설명하고 프랑스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간 스타트업 기업 교류의 활성화는 두 나라 모두에게 윈-윈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황 총리는 오늘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프랑스와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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