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투표 줄다리기…문, 강행하나?
입력 2015.09.18 (23:04)
수정 2015.09.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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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중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 철회를 검토할 듯 보였는데 다시 강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각 계파의 움직임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창당 60년 기념일, 새정치연합의 지도부 회의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격론으로 시작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투표를) 강행하시겠다면 저를 밟고 가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 철회하면, 승복이 되고 단합이 되나요?"
논란 속에 중진 의원들은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철회하면, 당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겠다면서, 국회의원과 당무위원의 합동 총회를 모레 열어서,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재신임으로 투표를 철회하자는 겁니다.
문 대표는 한 발 물러나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신임 투표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그 방안도 얼마든지 저희가 모색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비주류가 공공연히 합동 총회 불참 의사를 밝힌데다, 의원총회 소집 책임이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요청 자체를 무력화하려 한다며, 그렇다면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주류 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 :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조건 대표가 물러나라, 이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야당의 투 톱이 다시 정면 충돌하면서, 중진 중재안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주말 동안 각 계파별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중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 철회를 검토할 듯 보였는데 다시 강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각 계파의 움직임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창당 60년 기념일, 새정치연합의 지도부 회의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격론으로 시작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투표를) 강행하시겠다면 저를 밟고 가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 철회하면, 승복이 되고 단합이 되나요?"
논란 속에 중진 의원들은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철회하면, 당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겠다면서, 국회의원과 당무위원의 합동 총회를 모레 열어서,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재신임으로 투표를 철회하자는 겁니다.
문 대표는 한 발 물러나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신임 투표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그 방안도 얼마든지 저희가 모색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비주류가 공공연히 합동 총회 불참 의사를 밝힌데다, 의원총회 소집 책임이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요청 자체를 무력화하려 한다며, 그렇다면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주류 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 :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조건 대표가 물러나라, 이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야당의 투 톱이 다시 정면 충돌하면서, 중진 중재안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주말 동안 각 계파별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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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신임투표 줄다리기…문, 강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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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8 23:17:31
- 수정2015-09-19 0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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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중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 철회를 검토할 듯 보였는데 다시 강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각 계파의 움직임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창당 60년 기념일, 새정치연합의 지도부 회의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격론으로 시작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투표를) 강행하시겠다면 저를 밟고 가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 철회하면, 승복이 되고 단합이 되나요?"
논란 속에 중진 의원들은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철회하면, 당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겠다면서, 국회의원과 당무위원의 합동 총회를 모레 열어서,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재신임으로 투표를 철회하자는 겁니다.
문 대표는 한 발 물러나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신임 투표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그 방안도 얼마든지 저희가 모색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비주류가 공공연히 합동 총회 불참 의사를 밝힌데다, 의원총회 소집 책임이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요청 자체를 무력화하려 한다며, 그렇다면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주류 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 :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조건 대표가 물러나라, 이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야당의 투 톱이 다시 정면 충돌하면서, 중진 중재안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주말 동안 각 계파별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중진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재신임 투표 철회를 검토할 듯 보였는데 다시 강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 각 계파의 움직임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창당 60년 기념일, 새정치연합의 지도부 회의는 문재인 대표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격론으로 시작했습니다.
<녹취> 주승용(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투표를) 강행하시겠다면 저를 밟고 가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녹취> 이용득(새정치연합 최고위원) : "재신임 철회하면, 승복이 되고 단합이 되나요?"
논란 속에 중진 의원들은 문 대표가 재신임 투표를 철회하면, 당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겠다면서, 국회의원과 당무위원의 합동 총회를 모레 열어서,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적 재신임으로 투표를 철회하자는 겁니다.
문 대표는 한 발 물러나 들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대표) : "신임 투표 자체가 목적은 아니고, 다른 방안이 있다면 그 방안도 얼마든지 저희가 모색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비주류가 공공연히 합동 총회 불참 의사를 밝힌데다, 의원총회 소집 책임이 있는 이종걸 원내대표가 재신임 요청 자체를 무력화하려 한다며, 그렇다면 재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주류 측은 밝혔습니다.
<녹취> 최재성(새정치연합 총무본부장) : "(이종걸 원내대표가) 무조건 대표가 물러나라, 이것 외에는 아무런 대안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야당의 투 톱이 다시 정면 충돌하면서, 중진 중재안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주말 동안 각 계파별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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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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