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동결…금융시장 ‘불안 여전’

입력 2015.09.19 (06:11) 수정 2015.09.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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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주가는 오르고 환율이 떨어지는 등 우리 금융 시장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가 연기된 것 뿐이어서 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1% 가까이 올랐고, 코스닥도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채권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가 뒤로 미뤄진 것일 뿐이어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기자회견과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것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 유동성을 각별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주형환(기획재정부 제1차관) : "우리 경제는 그 어떤 대외 충격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견실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 연준이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을 금리 결정에 참고하기 시작한 것은 과거와 다른 큰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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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금리 동결…금융시장 ‘불안 여전’
    • 입력 2015-09-19 06:25:01
    • 수정2015-09-19 22: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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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주가는 오르고 환율이 떨어지는 등 우리 금융 시장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가 연기된 것 뿐이어서 금리 인상에 따른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습니다.

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는 1% 가까이 올랐고, 코스닥도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채권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고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시기가 뒤로 미뤄진 것일 뿐이어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녹취>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 "기자회견과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것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 유동성을 각별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며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주형환(기획재정부 제1차관) : "우리 경제는 그 어떤 대외 충격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견실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 연준이 중국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을 금리 결정에 참고하기 시작한 것은 과거와 다른 큰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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