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갈 길 바쁜데…‘잇몸’ 선발진 와르르
입력 2015.09.19 (22:19)
수정 2015.09.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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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를 지탱해 온 가장 큰 힘인 투수진이 흔들린다.
KIA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프로야구 방문경기 3연전의 1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언제나처럼 터지지 않은 타선이 문제였지만, 투수진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영건 임기준(24)은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5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무실점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임기준은 이날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자책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승부의 추가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3회말엔 무사 2루에서 이대수의 희생번트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타자 주자를 살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애초 임기준이 '임시변통'에 가까운 카드이기는 하나, KIA의 현재 선발 로테이션 사정을 보면 이날 임기준의 부진은 KIA의 시즌 막판 투수 운용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은 어깨가 좋지 않아 20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즌을 버텨오면서 피로가 누적됐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지난달 타구에 손목을 맞은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언제가 다음 등판이 될지 확답하기 어렵다.
KIA는 최악의 방망이와 수준급의 마운드로 올 시즌을 지내왔다.
팀 타율은 0.251로 전체 꼴찌지만 평균자책점은 4.67로 NC 다이노스(4.37)와 삼성(4.59) 등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윤석민, 최영필, 에반 믹, 김광수, 심동섭 등 불펜 투수들의 분전도 빛을 발했지만 그에 앞서 KIA를 지켰던 것이 바로 양현종-스틴슨-임준혁 등 선발진이었다.
KIA는 이날 패배로 SK와 자리를 바꿔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앉았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경기 차로 멀어졌다.
SK는 2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예고했다. 21일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KIA의 묘수가 궁금해진다.
KIA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프로야구 방문경기 3연전의 1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언제나처럼 터지지 않은 타선이 문제였지만, 투수진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영건 임기준(24)은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5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무실점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임기준은 이날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자책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승부의 추가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3회말엔 무사 2루에서 이대수의 희생번트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타자 주자를 살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애초 임기준이 '임시변통'에 가까운 카드이기는 하나, KIA의 현재 선발 로테이션 사정을 보면 이날 임기준의 부진은 KIA의 시즌 막판 투수 운용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은 어깨가 좋지 않아 20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즌을 버텨오면서 피로가 누적됐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지난달 타구에 손목을 맞은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언제가 다음 등판이 될지 확답하기 어렵다.
KIA는 최악의 방망이와 수준급의 마운드로 올 시즌을 지내왔다.
팀 타율은 0.251로 전체 꼴찌지만 평균자책점은 4.67로 NC 다이노스(4.37)와 삼성(4.59) 등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윤석민, 최영필, 에반 믹, 김광수, 심동섭 등 불펜 투수들의 분전도 빛을 발했지만 그에 앞서 KIA를 지켰던 것이 바로 양현종-스틴슨-임준혁 등 선발진이었다.
KIA는 이날 패배로 SK와 자리를 바꿔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앉았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경기 차로 멀어졌다.
SK는 2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예고했다. 21일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KIA의 묘수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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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갈 길 바쁜데…‘잇몸’ 선발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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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19 22:19:05
- 수정2015-09-19 22:36:04
KIA 타이거즈를 지탱해 온 가장 큰 힘인 투수진이 흔들린다.
KIA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프로야구 방문경기 3연전의 1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언제나처럼 터지지 않은 타선이 문제였지만, 투수진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영건 임기준(24)은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5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무실점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임기준은 이날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자책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승부의 추가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3회말엔 무사 2루에서 이대수의 희생번트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타자 주자를 살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애초 임기준이 '임시변통'에 가까운 카드이기는 하나, KIA의 현재 선발 로테이션 사정을 보면 이날 임기준의 부진은 KIA의 시즌 막판 투수 운용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은 어깨가 좋지 않아 20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즌을 버텨오면서 피로가 누적됐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지난달 타구에 손목을 맞은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언제가 다음 등판이 될지 확답하기 어렵다.
KIA는 최악의 방망이와 수준급의 마운드로 올 시즌을 지내왔다.
팀 타율은 0.251로 전체 꼴찌지만 평균자책점은 4.67로 NC 다이노스(4.37)와 삼성(4.59) 등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윤석민, 최영필, 에반 믹, 김광수, 심동섭 등 불펜 투수들의 분전도 빛을 발했지만 그에 앞서 KIA를 지켰던 것이 바로 양현종-스틴슨-임준혁 등 선발진이었다.
KIA는 이날 패배로 SK와 자리를 바꿔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앉았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경기 차로 멀어졌다.
SK는 2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예고했다. 21일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KIA의 묘수가 궁금해진다.
KIA는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프로야구 방문경기 3연전의 1차전에서 4-8로 패했다.
언제나처럼 터지지 않은 타선이 문제였지만, 투수진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날 KIA 선발로 나선 영건 임기준(24)은 최근 선발 등판이었던 5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무실점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임기준은 이날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자책점으로 SK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승부의 추가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3회말엔 무사 2루에서 이대수의 희생번트 때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타자 주자를 살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애초 임기준이 '임시변통'에 가까운 카드이기는 하나, KIA의 현재 선발 로테이션 사정을 보면 이날 임기준의 부진은 KIA의 시즌 막판 투수 운용에서 아쉬운 부분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은 어깨가 좋지 않아 20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시즌을 버텨오면서 피로가 누적됐다.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지난달 타구에 손목을 맞은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언제가 다음 등판이 될지 확답하기 어렵다.
KIA는 최악의 방망이와 수준급의 마운드로 올 시즌을 지내왔다.
팀 타율은 0.251로 전체 꼴찌지만 평균자책점은 4.67로 NC 다이노스(4.37)와 삼성(4.59) 등 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윤석민, 최영필, 에반 믹, 김광수, 심동섭 등 불펜 투수들의 분전도 빛을 발했지만 그에 앞서 KIA를 지켰던 것이 바로 양현종-스틴슨-임준혁 등 선발진이었다.
KIA는 이날 패배로 SK와 자리를 바꿔 0.5경기 뒤진 7위로 내려앉았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1경기 차로 멀어졌다.
SK는 20일 선발로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을 예고했다. 21일에는 에이스 김광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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