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쿠바서 미사 집전…피델 카스트로 만나
입력 2015.09.21 (06:10)
수정 2015.09.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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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 아바나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8년 건강 문제로 공식 석상에서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이 군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쿠바 국민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등장했습니다.
역대 교황의 쿠바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답게 스페인어로 미사를 집전해 쿠바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수만 명이 참석해 교황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교황은 미사를 집전한 뒤 칩거 중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집을 찾아가 30분 동안 환담하고 신학책 2권 등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49년간 쿠바를 통치한 뒤 건강 악화로 2008년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 아바나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8년 건강 문제로 공식 석상에서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이 군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쿠바 국민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등장했습니다.
역대 교황의 쿠바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답게 스페인어로 미사를 집전해 쿠바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수만 명이 참석해 교황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교황은 미사를 집전한 뒤 칩거 중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집을 찾아가 30분 동안 환담하고 신학책 2권 등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49년간 쿠바를 통치한 뒤 건강 악화로 2008년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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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쿠바서 미사 집전…피델 카스트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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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1 06:11:51
- 수정2015-09-21 07:59:00
<앵커 멘트>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 아바나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8년 건강 문제로 공식 석상에서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이 군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쿠바 국민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등장했습니다.
역대 교황의 쿠바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답게 스페인어로 미사를 집전해 쿠바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수만 명이 참석해 교황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교황은 미사를 집전한 뒤 칩거 중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집을 찾아가 30분 동안 환담하고 신학책 2권 등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49년간 쿠바를 통치한 뒤 건강 악화로 2008년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 아바나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8년 건강 문제로 공식 석상에서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이 군중들로 가득 찼습니다.
쿠바 국민들의 열렬한 환대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등장했습니다.
역대 교황의 쿠바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
프란치스코 교황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첫 교황답게 스페인어로 미사를 집전해 쿠바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프란치스코 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등 수만 명이 참석해 교황의 말을 경청했습니다.
교황은 미사를 집전한 뒤 칩거 중인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이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집을 찾아가 30분 동안 환담하고 신학책 2권 등을 선물했다고 밝혔습니다.
피델 카스트로는 49년간 쿠바를 통치한 뒤 건강 악화로 2008년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정권을 물려주고 은퇴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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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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