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백과] 강정호 ‘울고’ 손흥민 ‘웃고’

강승화 : 본격 스포츠지식 배양프로그램, 스포츠 대백과! 어느 덧 열두 번째 장을 엽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병진, 레이디 제인, 김남훈 씨와 함께 합니다. 제법 찬바람이 불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바람이 불어도 비가 내려도 전~혀 관계없는 야구장이 개장했죠?

이병진 : 국내 최초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이 화요일, 비공식 개장 경기를 치렀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돔구장이기에 기대가 크지만 교통 문제나 프로야구단 연고지 이전 같은 숙제가 있는 것도 사실.

제인 :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새벽,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심각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더 이상 강정호를 볼 수 없다고 하는데 재활 훈련 잘 해서 내년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다.

김남훈 : 같은 날, 유로파 리그에서는 손흥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홈경기에서 멀티골로 팀 적응을 마쳤고요.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로 투헬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강승화 :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의 올 시즌 시작이 좋은데요. 이런 기운이 시즌 마지막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