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8년 만에 폐지
입력 2015.09.21 (07:07)
수정 2015.09.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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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을 8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대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한 줄 서기를 여전히 선호하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대부분 한 줄로 서있고 가끔 비어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시민도 있습니다.
'두 줄 서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 줄 서기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수철(서울 동작구) : "빨리 갈 수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빨리 지나갈 수 있고, 천천히 여유있는 사람은 서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한줄 서기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시작된 건 지난 2007년.
정부는 8년 만에 두 줄 서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 줄 또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하는 나라가 없고 한 줄 서기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의 안전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뛰는 사람을 계도하고 경고 방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국민안전처 관계자 :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을 중앙모니터관제소에서 보고 있다가 그 구역에 뛰지 않도록 경고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을 8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대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한 줄 서기를 여전히 선호하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대부분 한 줄로 서있고 가끔 비어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시민도 있습니다.
'두 줄 서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 줄 서기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수철(서울 동작구) : "빨리 갈 수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빨리 지나갈 수 있고, 천천히 여유있는 사람은 서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한줄 서기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시작된 건 지난 2007년.
정부는 8년 만에 두 줄 서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 줄 또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하는 나라가 없고 한 줄 서기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의 안전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뛰는 사람을 계도하고 경고 방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국민안전처 관계자 :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을 중앙모니터관제소에서 보고 있다가 그 구역에 뛰지 않도록 경고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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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8년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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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1 07:08:56
- 수정2015-09-21 08:11:32
![](/data/news/2015/09/21/3151153_70.jpg)
<앵커 멘트>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을 8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대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한 줄 서기를 여전히 선호하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대부분 한 줄로 서있고 가끔 비어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시민도 있습니다.
'두 줄 서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 줄 서기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수철(서울 동작구) : "빨리 갈 수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빨리 지나갈 수 있고, 천천히 여유있는 사람은 서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한줄 서기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시작된 건 지난 2007년.
정부는 8년 만에 두 줄 서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 줄 또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하는 나라가 없고 한 줄 서기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의 안전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뛰는 사람을 계도하고 경고 방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국민안전처 관계자 :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을 중앙모니터관제소에서 보고 있다가 그 구역에 뛰지 않도록 경고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정부가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을 8년 만에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대적인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한 줄 서기를 여전히 선호하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대부분 한 줄로 서있고 가끔 비어 있는 쪽으로 걸어가는 시민도 있습니다.
'두 줄 서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한 줄 서기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박수철(서울 동작구) : "빨리 갈 수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빨리 지나갈 수 있고, 천천히 여유있는 사람은 서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한줄 서기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이 시작된 건 지난 2007년.
정부는 8년 만에 두 줄 서기 캠페인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에서 한 줄 또는 두 줄 서기 캠페인을 하는 나라가 없고 한 줄 서기가 에스컬레이터 사고의 원인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도 없다는 겁니다.
대신 정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의 안전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뛰는 사람을 계도하고 경고 방송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국민안전처 관계자 : "에스컬레이터에서 뛰는 사람을 중앙모니터관제소에서 보고 있다가 그 구역에 뛰지 않도록 경고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뛰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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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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