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서울 걷기 편한 도시 지향
입력 2015.09.21 (07:38)
수정 2015.09.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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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어제 차 없는 도로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차량이 몰리던 도로는 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10차선 서울 반포대로가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어디 한번 써볼까, 어디 쓰고 싶어?"
차가 사라진 도로에는 색색의 분필을 든 시민들이 몰려 저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임지현(서울 서초구) : "연령대 상관없이 즐거워 보여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거 같고, 나중에 아기 생기면 같이 오고 싶더라고요.
<인터뷰> 한상진(서울 서초구) : "어렸을 때 모래에 낙서하고 그랬잖아요. 이런 도로에다 분필로 아이들이 낙서하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녹취> "(이거 얼마에요?) 3천 원인데, 천 원을 깎아줄게요."
가을 축제에 제격인 책 장터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축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화문과 서초구 등지에선 시민들이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도로를 마음껏 걸으며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은희(서울 서초구청장) : "시민들이 구경하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겁니다. 참여하는 것. 시민들이 전부 다 참여하셨어요."
서울시는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등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어제 차 없는 도로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차량이 몰리던 도로는 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10차선 서울 반포대로가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어디 한번 써볼까, 어디 쓰고 싶어?"
차가 사라진 도로에는 색색의 분필을 든 시민들이 몰려 저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임지현(서울 서초구) : "연령대 상관없이 즐거워 보여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거 같고, 나중에 아기 생기면 같이 오고 싶더라고요.
<인터뷰> 한상진(서울 서초구) : "어렸을 때 모래에 낙서하고 그랬잖아요. 이런 도로에다 분필로 아이들이 낙서하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녹취> "(이거 얼마에요?) 3천 원인데, 천 원을 깎아줄게요."
가을 축제에 제격인 책 장터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축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화문과 서초구 등지에선 시민들이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도로를 마음껏 걸으며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은희(서울 서초구청장) : "시민들이 구경하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겁니다. 참여하는 것. 시민들이 전부 다 참여하셨어요."
서울시는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등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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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없는 거리’…서울 걷기 편한 도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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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1 07:42:40
- 수정2015-09-21 08:11:42
![](/data/news/2015/09/21/3151198_310.jpg)
<앵커 멘트>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어제 차 없는 도로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차량이 몰리던 도로는 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10차선 서울 반포대로가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어디 한번 써볼까, 어디 쓰고 싶어?"
차가 사라진 도로에는 색색의 분필을 든 시민들이 몰려 저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임지현(서울 서초구) : "연령대 상관없이 즐거워 보여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거 같고, 나중에 아기 생기면 같이 오고 싶더라고요.
<인터뷰> 한상진(서울 서초구) : "어렸을 때 모래에 낙서하고 그랬잖아요. 이런 도로에다 분필로 아이들이 낙서하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녹취> "(이거 얼마에요?) 3천 원인데, 천 원을 깎아줄게요."
가을 축제에 제격인 책 장터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축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화문과 서초구 등지에선 시민들이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도로를 마음껏 걸으며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은희(서울 서초구청장) : "시민들이 구경하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겁니다. 참여하는 것. 시민들이 전부 다 참여하셨어요."
서울시는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등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어제 차 없는 도로행사가 열렸습니다.
평소 차량이 몰리던 도로는 시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왕복 10차선 서울 반포대로가 거대한 스케치북으로 바뀌었습니다.
<녹취> "어디 한번 써볼까, 어디 쓰고 싶어?"
차가 사라진 도로에는 색색의 분필을 든 시민들이 몰려 저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립니다.
<인터뷰> 임지현(서울 서초구) : "연령대 상관없이 즐거워 보여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거 같고, 나중에 아기 생기면 같이 오고 싶더라고요.
<인터뷰> 한상진(서울 서초구) : "어렸을 때 모래에 낙서하고 그랬잖아요. 이런 도로에다 분필로 아이들이 낙서하고 하니까 좋은 거 같아요."
<녹취> "(이거 얼마에요?) 3천 원인데, 천 원을 깎아줄게요."
가을 축제에 제격인 책 장터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축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누렸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 광화문과 서초구 등지에선 시민들이 평소 차들로 가득했던 도로를 마음껏 걸으며 즐겼습니다.
<인터뷰> 조은희(서울 서초구청장) : "시민들이 구경하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는 겁니다. 참여하는 것. 시민들이 전부 다 참여하셨어요."
서울시는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 등을 통해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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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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