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난민 보트 전복…아이 포함 13명 사망 외

입력 2015.09.21 (17:55) 수정 2015.09.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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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보트가 또 전복되면서 난민들이 희생됐습니다.

그리스 레스보스 섬 앞바다 에서입니다.

48명이 탄 난민 보트는 터키 국적 선박과 충돌해 뒤집혔는데 어린이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고 13명이 실종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리스 섬으로 가려다 해상에서 숨진 난민은 올들어 274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피아노 맨 결국 난민으로…

내전중인 시리아 폐허의 현장 야르무크 거리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이 사람 기억하십니까.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줘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졌던 피아노 연주자 아이함 아흐마드입니다.

폐허의 현장을 지키던 이 피아니스트가 결국 난민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NBC는 '시리아 피아노맨'으로 알려진 아흐마드가 독일로 가기 위해 시리아를 떠나 터키로 넘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황, 쿠바 방문 미사 집전

교황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 조형물이 있는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 광장.

쿠바를 처음으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미사에서 교황이 전한 메시지 들어보시죠!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 앞서 쿠바 반체제 인사 들이 교황에게 접근하려다 보안요원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트레이닝 복 차림의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는데 교황은 신학책을, 카스트로는 해방신학자와 자신의 대화를 담은 책을 서로 교환했습니다.

美, 동성애자 육군장관 지명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동성애자인 에릭 패닝 육군차관 대행을 차기 육군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패닝 육군장관 지명자는 20여년간 미 해군차관보,공군차관 공군장관 대행 등 요직을 거쳤습니다.

상원에서 패닝 지명자가 인준되면 미국 역사상 첫 동성애자 육군장관이 탄생합니다.

패닝의 육군장관 지명은 미 행정부에서 가장 높은 계급까지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미 언론은 풀이했습니다.

순혈 탈피 일본 럭비팀 이변

약체 일본 럭비대표팀이 세계 최강권인 남아공에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일본은 럭비 월드컵에서 월드컵 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남아공을 34대 32로 이겼는데 일본은 월드컵에 일곱번 나가 단 1승에 그친 약팀입니다.

일본 승리에 방송들은 역사적 승리라며 첫 뉴스로 보도하는 등 일본열도가 열광했습니다.

일본대표팀은 순혈주의를 포기하고 호주출신 감독 영입, 럭비 강호 뉴질랜드.통가 출신 선수 10명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호주, 첫 여성 국방장관 탄생

신임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첫 여성 국방장관 등 여성 각료를 대폭 늘린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지난 14일 전임 총리를 몰아내고 취임한 지 닷새 만에 개각을 단행해 마리스 페인 상원의원을 첫 여성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턴불 내각은 국방,외무,보건,고용,소기업 장관 등 여성 각료를 이전 정권의 두 명에서 다섯 명으로 늘렸습니다.

공화당 경선 피오리나 급부상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인 피오리나의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

CNN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24% 지지율로 1위 , 칼리 피오리나가 1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2차 토론을 통해 급부상한 피오리나는 무려 12%P나 상승해 벤 카슨을 누르고 2위를 차지하면서 지지율 하락세인 트럼프에 대항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비 문명 행위’ 中 관광객 송환

미국 LA에 입국하려던 중국인 관광객이 '비 문명 행위'전력이 드러나 비자가 취소되고 중국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일보는 미 LA세관이 이 중국인 관광객이 7월 유럽 여행때 '비 문명 행위'를 한 기록을 찾아내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비문명 행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日, 80세 이상 인구 1,200만 명

일본의 8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80세 이상 고령자는 약 천2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은 약 3천38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7%를 차지했습니다.

친중 정책 반대, 국기 내리고 붉은 트렁크 항의

세 사람이 지붕위에 올라 붉은 천을 내겁니다.

사진 속 건물은 체코의 대통령 관저로 이 사건을 주도한 단체 츠토호벤 회원 3명은 굴뚝청소부 옷을 입고 지붕에 올라가 국기를 떼 내고 그 자리에 붉은 복싱 트렁크를 걸었습니다.

이들은 중국과 가까이 하려는 제만 체코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이같은 항의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 집 탱크 시위 이어 패션쇼에 시위대

영국 총리 사저 앞에서 탱크 시위를 벌였던 패션계 거장 비비언 웨스트우드가 이번엔 패션쇼 무대에 시위대를 올렸습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 행사중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던 차례였습니다.

색색의 종이 왕관을 쓰고 입술을 붉게 칠한 시위대는 '긴축 반대' '기후 혁명' 플래카드를 들고있었고 셰일가스 추출법인 '프래킹'에 반대하는 피켓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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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난민 보트 전복…아이 포함 13명 사망 외
    • 입력 2015-09-21 18:06:15
    • 수정2015-09-21 18:34:20
    글로벌24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난민보트가 또 전복되면서 난민들이 희생됐습니다.

그리스 레스보스 섬 앞바다 에서입니다.

48명이 탄 난민 보트는 터키 국적 선박과 충돌해 뒤집혔는데 어린이 6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졌고 13명이 실종됐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리스 섬으로 가려다 해상에서 숨진 난민은 올들어 274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피아노 맨 결국 난민으로…

내전중인 시리아 폐허의 현장 야르무크 거리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던 이 사람 기억하십니까.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줘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졌던 피아노 연주자 아이함 아흐마드입니다.

폐허의 현장을 지키던 이 피아니스트가 결국 난민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NBC는 '시리아 피아노맨'으로 알려진 아흐마드가 독일로 가기 위해 시리아를 떠나 터키로 넘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교황, 쿠바 방문 미사 집전

교황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 조형물이 있는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혁명 광장.

쿠바를 처음으로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곳에서 대규모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미사에서 교황이 전한 메시지 들어보시죠!

<녹취> 프란치스코(교황) : "우리는 스스로에게나 남에게나 평화와 화해의 길을 가로막도록 허락할 권리가 없습니다."

미사에 앞서 쿠바 반체제 인사 들이 교황에게 접근하려다 보안요원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교황은 트레이닝 복 차림의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과도 만났는데 교황은 신학책을, 카스트로는 해방신학자와 자신의 대화를 담은 책을 서로 교환했습니다.

美, 동성애자 육군장관 지명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동성애자인 에릭 패닝 육군차관 대행을 차기 육군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패닝 육군장관 지명자는 20여년간 미 해군차관보,공군차관 공군장관 대행 등 요직을 거쳤습니다.

상원에서 패닝 지명자가 인준되면 미국 역사상 첫 동성애자 육군장관이 탄생합니다.

패닝의 육군장관 지명은 미 행정부에서 가장 높은 계급까지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미 언론은 풀이했습니다.

순혈 탈피 일본 럭비팀 이변

약체 일본 럭비대표팀이 세계 최강권인 남아공에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일본은 럭비 월드컵에서 월드컵 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남아공을 34대 32로 이겼는데 일본은 월드컵에 일곱번 나가 단 1승에 그친 약팀입니다.

일본 승리에 방송들은 역사적 승리라며 첫 뉴스로 보도하는 등 일본열도가 열광했습니다.

일본대표팀은 순혈주의를 포기하고 호주출신 감독 영입, 럭비 강호 뉴질랜드.통가 출신 선수 10명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호주, 첫 여성 국방장관 탄생

신임 말콤 턴불 호주 총리가 첫 여성 국방장관 등 여성 각료를 대폭 늘린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턴불 총리는 지난 14일 전임 총리를 몰아내고 취임한 지 닷새 만에 개각을 단행해 마리스 페인 상원의원을 첫 여성 국방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턴불 내각은 국방,외무,보건,고용,소기업 장관 등 여성 각료를 이전 정권의 두 명에서 다섯 명으로 늘렸습니다.

공화당 경선 피오리나 급부상

미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일한 여성 후보인 피오리나의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

CNN여론조사 결과 트럼프가 24% 지지율로 1위 , 칼리 피오리나가 15%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2차 토론을 통해 급부상한 피오리나는 무려 12%P나 상승해 벤 카슨을 누르고 2위를 차지하면서 지지율 하락세인 트럼프에 대항할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비 문명 행위’ 中 관광객 송환

미국 LA에 입국하려던 중국인 관광객이 '비 문명 행위'전력이 드러나 비자가 취소되고 중국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일보는 미 LA세관이 이 중국인 관광객이 7월 유럽 여행때 '비 문명 행위'를 한 기록을 찾아내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비문명 행위를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日, 80세 이상 인구 1,200만 명

일본의 8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80세 이상 고령자는 약 천2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은 약 3천38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6.7%를 차지했습니다.

친중 정책 반대, 국기 내리고 붉은 트렁크 항의

세 사람이 지붕위에 올라 붉은 천을 내겁니다.

사진 속 건물은 체코의 대통령 관저로 이 사건을 주도한 단체 츠토호벤 회원 3명은 굴뚝청소부 옷을 입고 지붕에 올라가 국기를 떼 내고 그 자리에 붉은 복싱 트렁크를 걸었습니다.

이들은 중국과 가까이 하려는 제만 체코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이같은 항의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 집 탱크 시위 이어 패션쇼에 시위대

영국 총리 사저 앞에서 탱크 시위를 벌였던 패션계 거장 비비언 웨스트우드가 이번엔 패션쇼 무대에 시위대를 올렸습니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열린 런던패션위크 행사중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던 차례였습니다.

색색의 종이 왕관을 쓰고 입술을 붉게 칠한 시위대는 '긴축 반대' '기후 혁명' 플래카드를 들고있었고 셰일가스 추출법인 '프래킹'에 반대하는 피켓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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