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요청해도 자위대 진입 거절 가능”
입력 2015.09.21 (23:03)
수정 2015.09.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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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아베정부의 안보 법안 강행 처리에 따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이 요청해도 우리가 자위대 진입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집단자위권법 통과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의 요청이나 동의 없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를 내심 반겨온 미국을 통해서 자위대가 간접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해서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석(국회 법사위원) :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군이 요청을 해요. 일본군 들어와라. 그러면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에서 일본군 들어 오지 말라고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한민구(국방부장관) : "있습니다"
한반도 전시작전권은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의 통수지침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의 허락 없이는 일본 자위대가 들어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한 장관은 나아가 자위대의 북한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자위대가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지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해한 적이 없다고 한 장관은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을 우리 영토로 규정한 헌법에 근거해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시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본 측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일본 아베정부의 안보 법안 강행 처리에 따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이 요청해도 우리가 자위대 진입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집단자위권법 통과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의 요청이나 동의 없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를 내심 반겨온 미국을 통해서 자위대가 간접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해서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석(국회 법사위원) :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군이 요청을 해요. 일본군 들어와라. 그러면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에서 일본군 들어 오지 말라고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한민구(국방부장관) : "있습니다"
한반도 전시작전권은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의 통수지침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의 허락 없이는 일본 자위대가 들어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한 장관은 나아가 자위대의 북한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자위대가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지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해한 적이 없다고 한 장관은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을 우리 영토로 규정한 헌법에 근거해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시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본 측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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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요청해도 자위대 진입 거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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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9-22 00: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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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정부의 안보 법안 강행 처리에 따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이 요청해도 우리가 자위대 진입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집단자위권법 통과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의 요청이나 동의 없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를 내심 반겨온 미국을 통해서 자위대가 간접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해서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석(국회 법사위원) :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군이 요청을 해요. 일본군 들어와라. 그러면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에서 일본군 들어 오지 말라고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한민구(국방부장관) : "있습니다"
한반도 전시작전권은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의 통수지침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의 허락 없이는 일본 자위대가 들어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한 장관은 나아가 자위대의 북한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자위대가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지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해한 적이 없다고 한 장관은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을 우리 영토로 규정한 헌법에 근거해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시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본 측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일본 아베정부의 안보 법안 강행 처리에 따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다시 한번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에 미군이 요청해도 우리가 자위대 진입을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첫소식 조빛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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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단자위권법 통과와 관련해 정부는 우리의 요청이나 동의 없이 일본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안보법안 통과를 내심 반겨온 미국을 통해서 자위대가 간접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계속해서 남아 있었습니다.
이런 우려에 대해 한민구 국방장관이 오늘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춘석(국회 법사위원) :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전시작전권을 가진 미군이 요청을 해요. 일본군 들어와라. 그러면 우리나라가 그런 상황에서 일본군 들어 오지 말라고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인터뷰> 한민구(국방부장관) : "있습니다"
한반도 전시작전권은 한미 두 나라 대통령의 통수지침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의 허락 없이는 일본 자위대가 들어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한 장관은 나아가 자위대의 북한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자위대가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지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해한 적이 없다고 한 장관은 밝혔습니다.
한민구 장관은 북한을 우리 영토로 규정한 헌법에 근거해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시 어떠한 경우에도 한국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본 측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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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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