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선배가 후배 폭행 파문

입력 2015.09.22 (09:00) 수정 2015.10.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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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남자팀의 A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대표팀의 오후 훈련때 고등학생인 후배 B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주전 부상을 당했던 A선수는 맨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다 삐끗했고, 그 틈에 추월하던 B선수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A선수는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민감한 상태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할 뻔해 화가 났는데 B선수가 사과를 하지 않자 얼굴을 주먹으로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 어제 진상위원회를 열었고, 다음달 초 열릴 선발전에 두 선수 모두 출전시킨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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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대표팀 선배가 후배 폭행 파문
    • 입력 2015-09-22 09:00:32
    • 수정2015-10-01 07:53:19
    종합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남자팀의 A선수는 지난 16일 열린 대표팀의 오후 훈련때 고등학생인 후배 B선수에게 달려들어 욕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주전 부상을 당했던 A선수는 맨 앞에서 레이스를 이끌다 삐끗했고, 그 틈에 추월하던 B선수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A선수는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민감한 상태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할 뻔해 화가 났는데 B선수가 사과를 하지 않자 얼굴을 주먹으로 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 어제 진상위원회를 열었고, 다음달 초 열릴 선발전에 두 선수 모두 출전시킨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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