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20년 핵무기 50개 보유 전망”
입력 2015.09.22 (12:17)
수정 2015.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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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의 로드맵을 담은 9.19 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여전히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데요.
어제 러시아에서 열린 9.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한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50개의 핵무기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합니다.
<리포트>
9.19 공동성명 채택 1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는 토론회입니다.
러시아의 유력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실질적인 핵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2020년에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2대의 잠수함, 50개의 핵무기를 보유 하게 될 것입니다."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에 통상 2~3년이 걸리지만, 북한은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 등 북한을 자극하는 정책이 지속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조건을 단 협상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북한 핵 개발은 에너지 등 경제적 측면이 있습니다. 협상에서 이 같은 요소가 고려 돼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6~7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도 있지만, 당사자인 한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사회과학원) : "8.25 합의에 기반한 남북대화가 가능합니다. 주도권은 무엇보다 한국에 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로드맵을 담은 9.19 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여전히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데요.
어제 러시아에서 열린 9.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한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50개의 핵무기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합니다.
<리포트>
9.19 공동성명 채택 1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는 토론회입니다.
러시아의 유력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실질적인 핵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2020년에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2대의 잠수함, 50개의 핵무기를 보유 하게 될 것입니다."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에 통상 2~3년이 걸리지만, 북한은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 등 북한을 자극하는 정책이 지속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조건을 단 협상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북한 핵 개발은 에너지 등 경제적 측면이 있습니다. 협상에서 이 같은 요소가 고려 돼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6~7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도 있지만, 당사자인 한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사회과학원) : "8.25 합의에 기반한 남북대화가 가능합니다. 주도권은 무엇보다 한국에 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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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2020년 핵무기 50개 보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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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2 12:18:28
- 수정2015-09-22 13:03:07
<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의 로드맵을 담은 9.19 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여전히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데요.
어제 러시아에서 열린 9.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한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50개의 핵무기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합니다.
<리포트>
9.19 공동성명 채택 1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는 토론회입니다.
러시아의 유력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실질적인 핵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2020년에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2대의 잠수함, 50개의 핵무기를 보유 하게 될 것입니다."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에 통상 2~3년이 걸리지만, 북한은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 등 북한을 자극하는 정책이 지속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조건을 단 협상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북한 핵 개발은 에너지 등 경제적 측면이 있습니다. 협상에서 이 같은 요소가 고려 돼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6~7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도 있지만, 당사자인 한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사회과학원) : "8.25 합의에 기반한 남북대화가 가능합니다. 주도권은 무엇보다 한국에 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로드맵을 담은 9.19 공동성명이 채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북한은 여전히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데요.
어제 러시아에서 열린 9.19 공동성명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 한 러시아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50개의 핵무기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하준수 특파원 보도합니다.
<리포트>
9.19 공동성명 채택 1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는 토론회입니다.
러시아의 유력 군사전문가는 북한이 2020년이면 실질적인 핵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2020년에 북한은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2대의 잠수함, 50개의 핵무기를 보유 하게 될 것입니다."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에 통상 2~3년이 걸리지만, 북한은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훈련 등 북한을 자극하는 정책이 지속되면 상황이 더 어려워지겠지만 조건을 단 협상은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예브세예프(독립국가연합 연구소) : "북한 핵 개발은 에너지 등 경제적 측면이 있습니다. 협상에서 이 같은 요소가 고려 돼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국방부는 북한이 6~7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6자회담도 있지만, 당사자인 한국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톨로라야(러시아 사회과학원) : "8.25 합의에 기반한 남북대화가 가능합니다. 주도권은 무엇보다 한국에 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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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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