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라질 위기 언어를 계승하라!

입력 2015.09.22 (12:47) 수정 2015.09.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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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홋카이도에 살던 섬 주민들의 언어인 '아이누어'와 오키나와 방언의 하나인 '야에야마어' 등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들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녹취> '아이누' 어 : "은색 물방울이 내리는 주변에 금색 물방울이 내리는 주변에..."

이번 '언어 방언 대회'는 일본 문화청과 오키나와 현 등이 공동 개최했는데요.

유네스코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일본 국내 8개 언어와 방언 계승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기 지역에서 전해지는 언어로 같은 내용의 민화를 낭독했습니다.

<녹취> '구니가미' 어 : "달디 단 무가 되어라. 커다란 커다란 무가 되어라."

<녹취> '야에야마' 어 : "달디 단 무가 되어라. 커다란 커다란 무가 되어라."

참가자들은 언어의 다양성을 계승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리려 애썼습니다.

이 같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를 연구하는 단체들은 강사를 자청해 초등학교 등에서 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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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라질 위기 언어를 계승하라!
    • 입력 2015-09-22 12:51:15
    • 수정2015-09-22 13:03:16
    뉴스 12
<앵커 멘트>

홋카이도에 살던 섬 주민들의 언어인 '아이누어'와 오키나와 방언의 하나인 '야에야마어' 등 소멸 위기에 처한 언어들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녹취> '아이누' 어 : "은색 물방울이 내리는 주변에 금색 물방울이 내리는 주변에..."

이번 '언어 방언 대회'는 일본 문화청과 오키나와 현 등이 공동 개최했는데요.

유네스코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일본 국내 8개 언어와 방언 계승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자 자기 지역에서 전해지는 언어로 같은 내용의 민화를 낭독했습니다.

<녹취> '구니가미' 어 : "달디 단 무가 되어라. 커다란 커다란 무가 되어라."

<녹취> '야에야마' 어 : "달디 단 무가 되어라. 커다란 커다란 무가 되어라."

참가자들은 언어의 다양성을 계승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리려 애썼습니다.

이 같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언어를 연구하는 단체들은 강사를 자청해 초등학교 등에서 아이들에게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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