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여당 만이라도 국민공천제 확립하는게 개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즉 '국민공천제'와 관련해 야당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여당 만이라도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며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여야가 합의해 정치권 모두가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주는 것을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데 제1 야당의 반대로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야당과 국민공천제 문제를 협상해보겠다며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될 때에는 당에 공식 기구를 만들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농어촌 특별선거구 신설과 관련해선 의원 한 사람이 농촌 지역의 대여섯 개 군을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그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