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국서 리콜’ 폭스바겐 등 자체 정밀 검사

입력 2015.09.22 (19:05) 수정 2015.09.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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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속였다는 이유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폭스바겐 등 디젤 승용차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자체 조사를 벌입니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폭스바겐 3개 차종과 아우디 A3를 정밀 검사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문제가 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승용차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자체 조사에 들어갑니다.

환경부는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차량 가운데 국내에 수입돼 인증을 받은 4개 차종을 한달 안에 정밀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그리고 아우디 A3 등 모두 4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6만 대 가까이 팔렸습니다.

문제가 된 차량들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승인 검사를 받을 때까지는 제대로 작동하지만,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꺼지도록 돼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당 수입 디젤 승용차들이 인증 과정에서 편법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 배기가스 실태는 어떤지 등을 검사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연말까지 EU와 함께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만들어 2017년 9월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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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미국서 리콜’ 폭스바겐 등 자체 정밀 검사
    • 입력 2015-09-22 19:06:29
    • 수정2015-09-22 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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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속였다는 이유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폭스바겐 등 디젤 승용차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자체 조사를 벌입니다.

환경부는 문제가 된 폭스바겐 3개 차종과 아우디 A3를 정밀 검사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배기가스 저감장치가 문제가 된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승용차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자체 조사에 들어갑니다.

환경부는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차량 가운데 국내에 수입돼 인증을 받은 4개 차종을 한달 안에 정밀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그리고 아우디 A3 등 모두 4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6만 대 가까이 팔렸습니다.

문제가 된 차량들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승인 검사를 받을 때까지는 제대로 작동하지만,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꺼지도록 돼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미국에서 리콜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당 수입 디젤 승용차들이 인증 과정에서 편법이나 조작이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 배기가스 실태는 어떤지 등을 검사해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연말까지 EU와 함께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만들어 2017년 9월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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