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교황, 소형 ‘피아트’ 이용…첫날부터 서민행보

입력 2015.09.23 (1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각으로 22일 미국 방문 첫날부터 친서민 행보를 보였습니다.

교황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숙소인 워싱턴D.C.의 교황청 대사관저로 이동하는 차량에 올랐습니다.

교황이 오른 차는 대형 세단이나 방탄차가 아닌 이탈리아 산 검은색 소형 피아트로 배기량 1400cc 안팎의 소형찹니다.

교황은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국의 서민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 한국 방문 당시 기아 소형차 쏘울을 선택했으며, 올 1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도 대표적인 서민 교통수단 '지프니'를 이용했습니다.

교황은 취임 당시 방탄차도 타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미 교황, 소형 ‘피아트’ 이용…첫날부터 서민행보
    • 입력 2015-09-23 10:18:43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지시각으로 22일 미국 방문 첫날부터 친서민 행보를 보였습니다. 교황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숙소인 워싱턴D.C.의 교황청 대사관저로 이동하는 차량에 올랐습니다. 교황이 오른 차는 대형 세단이나 방탄차가 아닌 이탈리아 산 검은색 소형 피아트로 배기량 1400cc 안팎의 소형찹니다. 교황은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국의 서민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해왔습니다. 지난해 8월 한국 방문 당시 기아 소형차 쏘울을 선택했으며, 올 1월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에도 대표적인 서민 교통수단 '지프니'를 이용했습니다. 교황은 취임 당시 방탄차도 타지 않겠다는 공개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