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외연예] 향수 사업에 뛰어든 팝 스타들

<앵커 멘트>

최근 팝 스타들의 향수 사업 진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많게는 스무 종 이상을 출시하면서 스타들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소식, <해외 연예>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그동안 음반과 공연을 주 수익원으로 삼았던 팝 스타들이, 최근엔 향수 사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스타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꼽을 수 있는데요.

데뷔 초창기였던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열여덟 종의 향수를 출시해 약 652억 원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향수업에서 성공한 스타로는 '제니퍼 로페즈'도 빠지지 않는데요.

총 스물다섯 종을 출시해 약 573억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셀린 디옹'은 열여섯 종의 제품으로 약 192억 원어치를….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섯 종의 제품으로 약 216억 원어치의 향수를 판매했고….

남성 스타 중엔 미소년 밴드 '원디렉션'이 3년간 총 72억 원어치의 향수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 상표 향수의 경우 향 자체보다는 스타들의 이름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타들은 자신의 이름을 쓰는 조건으로 판매 금액의 2%에서 10%를 사용료로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