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보장률 해마다 감소…재정 누적 흑자는 16조원”

입력 2015.09.23 (13:42) 수정 2015.09.23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책임지는 의료비 부담비율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9년 65%에서 2013년 62%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들의 건강보험 평균 보장률 약 7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 비율은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09년 13.7%에서 2013년 18%로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누적 흑자는 16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보장률건강보험 보장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건강보험 보장률 해마다 감소…재정 누적 흑자는 16조원”
    • 입력 2015-09-23 13:42:09
    • 수정2015-09-23 15:22:05
    사회
건강보험이 책임지는 의료비 부담비율이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체 진료비 중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9년 65%에서 2013년 62%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들의 건강보험 평균 보장률 약 7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 비율은 늘고 있습니다.

환자의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2009년 13.7%에서 2013년 18%로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7월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재정의 누적 흑자는 16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