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사정 합의 반대’ 총파업 결의 집회 개최
입력 2015.09.23 (17:02)
수정 2015.09.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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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정동에서, 노사정 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안에 반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주최 측 추산 만여 명, 경찰 추산 5천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노사정 합의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 과정에선 지난 5월 근로자의 날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대에 올라 경찰이 체포를 시도했지만, 조합원들의 저지로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가운데 5백여 명은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혀 오늘 저녁 7시쯤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 4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쯤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 38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노사정 합의 반대를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고, 비슷한 시각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시민 3명이 계란을 투척한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노사정 합의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 과정에선 지난 5월 근로자의 날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대에 올라 경찰이 체포를 시도했지만, 조합원들의 저지로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가운데 5백여 명은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혀 오늘 저녁 7시쯤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 4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쯤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 38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노사정 합의 반대를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고, 비슷한 시각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시민 3명이 계란을 투척한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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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노사정 합의 반대’ 총파업 결의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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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3 17:02:58
- 수정2015-09-23 19:57:30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정동에서, 노사정 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혁안에 반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주최 측 추산 만여 명, 경찰 추산 5천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노사정 합의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 과정에선 지난 5월 근로자의 날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대에 올라 경찰이 체포를 시도했지만, 조합원들의 저지로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가운데 5백여 명은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혀 오늘 저녁 7시쯤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 4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쯤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 38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노사정 합의 반대를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고, 비슷한 시각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시민 3명이 계란을 투척한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이들은 노사정 합의는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라고 주장하며 총파업으로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 과정에선 지난 5월 근로자의 날 불법 시위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대에 올라 경찰이 체포를 시도했지만, 조합원들의 저지로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 가운데 5백여 명은 광화문 사거리를 통해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혀 오늘 저녁 7시쯤 해산했으며, 이 과정에 40여 명이 연행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쯤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노조원 38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노사정 합의 반대를 주장하며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모두 연행됐고, 비슷한 시각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도 시민 3명이 계란을 투척한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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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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