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피해 미 인사관리처 “560만명분 지문정보 유출”

입력 2015.09.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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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사이버 공격으로 약 2천 1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미국 연방인사관리처에서 약 560만 명분의 지문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인사관리처는 어제 성명을 통해 유출 정보에 포함된 개인 지문 정보의 양이 당초 추정됐던 약 110만 명분보다 늘어난 약 560만 명분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연방인사관리처 해킹 피해로 인해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서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이 "중국이 최우선 용의자"라고 공개 지목하는 등 중국 정부와의 연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은 미국 정부의 이같은 시각이 "무책임하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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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킹피해 미 인사관리처 “560만명분 지문정보 유출”
    • 입력 2015-09-24 05:23:17
    국제
전산망 사이버 공격으로 약 2천 1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미국 연방인사관리처에서 약 560만 명분의 지문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인사관리처는 어제 성명을 통해 유출 정보에 포함된 개인 지문 정보의 양이 당초 추정됐던 약 110만 명분보다 늘어난 약 560만 명분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공개된 연방인사관리처 해킹 피해로 인해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원 가족들의 신상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서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 국장이 "중국이 최우선 용의자"라고 공개 지목하는 등 중국 정부와의 연계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은 미국 정부의 이같은 시각이 "무책임하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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