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겨냥한 코미디 영화 ‘탐정’

입력 2015.09.24 (06:56) 수정 2015.09.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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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에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코미디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탐정물과 설경구와 여진구가 호흡을 맞춘 전쟁 영화.

남자 주인공들 간의 연기 대결이 펼쳐집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탐정을 꿈꾸지만 현실은 만화방 주인인 강대만.

형사인 친구가 살인 누명을 쓰자 친구의 선배인 베테랑 형사와 함께 진범을 잡기 위한 비공식 작전을 펼칩니다.

코믹 탐정물로 찰떡 호흡을 이룬 권상우와 성동일이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권상우(주연 배우) : "웃기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좀 더 삶의 애환과 진정성이 있는 이야기기 때문에..."

마흔이 넘은 남한군 병사와 북한군 소년병이 단둘이 서부전선에서 맞닥뜨립니다.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집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웃음과 휴머니즘으로 풀어냈습니다.

KBS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인터뷰> 여진구(주연 배우) : "포장은 전쟁영화긴 하지만. 그 안에 그런 휴머니즘도 들어있고 추석에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인 것 같아요"

같은 남녀 주인공의 같은 이야기를 말과 행동을 조금씩 바꿔 두 번 보여주면서 일상의 사소한 말과 행동들이 삶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 올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거액을 받고 일반인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려주다 참사를 당한 상업 등반대의 실화를 아이맥스 필름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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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를 겨냥한 코미디 영화 ‘탐정’
    • 입력 2015-09-24 06:58:45
    • 수정2015-09-24 07: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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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극장가에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코미디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주연을 맡은 탐정물과 설경구와 여진구가 호흡을 맞춘 전쟁 영화.

남자 주인공들 간의 연기 대결이 펼쳐집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명탐정을 꿈꾸지만 현실은 만화방 주인인 강대만.

형사인 친구가 살인 누명을 쓰자 친구의 선배인 베테랑 형사와 함께 진범을 잡기 위한 비공식 작전을 펼칩니다.

코믹 탐정물로 찰떡 호흡을 이룬 권상우와 성동일이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권상우(주연 배우) : "웃기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좀 더 삶의 애환과 진정성이 있는 이야기기 때문에..."

마흔이 넘은 남한군 병사와 북한군 소년병이 단둘이 서부전선에서 맞닥뜨립니다.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집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웃음과 휴머니즘으로 풀어냈습니다.

KBS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인터뷰> 여진구(주연 배우) : "포장은 전쟁영화긴 하지만. 그 안에 그런 휴머니즘도 들어있고 추석에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인 것 같아요"

같은 남녀 주인공의 같은 이야기를 말과 행동을 조금씩 바꿔 두 번 보여주면서 일상의 사소한 말과 행동들이 삶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홍상수 감독 작품으로 올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거액을 받고 일반인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려주다 참사를 당한 상업 등반대의 실화를 아이맥스 필름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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