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박경리문학상에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

입력 2015.09.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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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밝혔습니다.

심사위원장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국가·사회·시대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문학작품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문학은 그런 문제들에서 이뤄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이상을 표현해 낸다며, 오즈의 작품은 이러한 문학의 기능에 충실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오즈는 히브리어로 작품을 써온 작가로 남녀관계를 통해 인간의 다중적인 본성과 복잡한 관계를 그리면서 민감하고 세심한 존재에 대한 이해와 삶에 대한 성찰을 제시해 온 작가로 평가됩니다.

시상식은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인 다음 달 24일 강원도 원주 토지문학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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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박경리문학상에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
    • 입력 2015-09-24 09:48:23
    문화
제5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이스라엘 소설가 아모스 오즈가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밝혔습니다. 심사위원장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국가·사회·시대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문학작품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문학은 그런 문제들에서 이뤄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내고 부정할 수 없는 삶의 이상을 표현해 낸다며, 오즈의 작품은 이러한 문학의 기능에 충실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오즈는 히브리어로 작품을 써온 작가로 남녀관계를 통해 인간의 다중적인 본성과 복잡한 관계를 그리면서 민감하고 세심한 존재에 대한 이해와 삶에 대한 성찰을 제시해 온 작가로 평가됩니다. 시상식은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인 다음 달 24일 강원도 원주 토지문학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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