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내전을 완전히 종식하는 이정표가 마련됐습니다.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인 로드리고 론도뇨와 직접 대면한 뒤 내년 3월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반군의 내전 범죄 처벌 등에 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은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2개월 이내에 무장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산토스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와의 대면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를 방문한 직후 이뤄져 교황의 숨은 역할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은 지난 20일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콜롬비아의 평화협상이 실패로 결론나서는 안 된다면서 더욱 확실한 양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인 로드리고 론도뇨와 직접 대면한 뒤 내년 3월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반군의 내전 범죄 처벌 등에 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은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2개월 이내에 무장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산토스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와의 대면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를 방문한 직후 이뤄져 교황의 숨은 역할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은 지난 20일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콜롬비아의 평화협상이 실패로 결론나서는 안 된다면서 더욱 확실한 양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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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내전 종식 내년 3월 협정 체결…교황 역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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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9-24 09:58:29
콜롬비아 내전을 완전히 종식하는 이정표가 마련됐습니다.
쿠바 아바나를 방문한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 지도자인 로드리고 론도뇨와 직접 대면한 뒤 내년 3월까지 평화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핵심 쟁점인 반군의 내전 범죄 처벌 등에 관해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군은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2개월 이내에 무장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산토스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와의 대면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쿠바를 방문한 직후 이뤄져 교황의 숨은 역할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황은 지난 20일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콜롬비아의 평화협상이 실패로 결론나서는 안 된다면서 더욱 확실한 양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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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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