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무성 지역구 출마론’에 “시간달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여야 일각에서 내년 총선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지역구인 부산 영도 출마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동서울 우편집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직 대표들의 열세지역 출마를 요구한 혁신안과 관련해 당내 반발을 통합할 방법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표부터 대상이 됐으니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윤리심판원이 막말 논란으로 6개월간 당직이 정지됐던 정청래 최고위원을 사면 복권한 것은 자신도 몰랐던 일이라면서 당이 새롭게 출발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도록 배려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