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직원, 투신 소동…“업무상 스트레스가 원인”

입력 2015.09.24 (10:42) 수정 2015.09.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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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직원이 청사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다 다른 직원들의 설득으로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건물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에 한 여성이 나와 있는 것을 청소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외교부 7급 직원으로 밝혀졌으며 청사 방호팀이 10여 분 동안 설득한 끝에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직원을 조사한 결과 올 초 부서를 옮긴 후 맡은 새로운 업무가 기존 업무와 성격이 달라 스트레스를 받았고, 순간적으로 그렇게 행동 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자는 직원이 맡은 업무에 특별한 현안이 있지는 않았고 평소 업무 성과도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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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여직원, 투신 소동…“업무상 스트레스가 원인”
    • 입력 2015-09-24 10:42:42
    • 수정2015-09-24 15:05:59
    정치
외교부 여직원이 청사에서 투신을 시도하려다 다른 직원들의 설득으로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건물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에 한 여성이 나와 있는 것을 청소직원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외교부 7급 직원으로 밝혀졌으며 청사 방호팀이 10여 분 동안 설득한 끝에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직원을 조사한 결과 올 초 부서를 옮긴 후 맡은 새로운 업무가 기존 업무와 성격이 달라 스트레스를 받았고, 순간적으로 그렇게 행동 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자는 직원이 맡은 업무에 특별한 현안이 있지는 않았고 평소 업무 성과도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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